치매 예방 교육과 김장 봉사로 회원 건강과 정서 지원…양철순 지부장 “회원 건강이 조직의 힘” 강조

6.25참전유공자회 대전광역시지부(지부장 양철순)는 지난 19일부터 중구회를 시작으로 ‘노후건강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동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이 열렸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6·25참전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 안정을 집중적으로 도왔다.  

이번 교육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건강을 지키고 정서적 안정을 누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려졌다.  

행사 현장에 동행한 양철순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지부장은 “전우와 유가족 모두의 건강은 조직의 든든한 기반이자 참전정신을 유지하는 힘”이라며, “대한민국과 자유의 소중한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정확히 전하기 위해선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노후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김장 나눔 봉사도 함께 실시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23일에는 (사)충우회호국영령추모사업회가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 식당에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으며, 총 20박스의 김장김치를 회원 모두에게 공평하게 배분했다.  

더불어 대전광역시 자원봉사단체인 자운봉사자들도 지난 12일에 김장 봉사를 실시해 20박스를 추가 지원, 이 역시 회원들에게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지부는 건강 증진과 더불어 따뜻한 사회적 연대감을 높이는 활동들을 활발히 펼치며,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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