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한정면허 활용 고등학생 무료 통학버스 운영 등 혁신 사례 인정
예산군은 25일 ‘2025년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선정은 1차 실무심사, 2차 군민 대상 투표, 그리고 3차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분기별로 이루어진다.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정면허 제도를 적용해 고등학생 대상 무료 통학버스 운영을 추진한 김성진 주무관(행정6급)과 임산부 진료 교통비 지원과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등 신규 출산 장려 사업을 발굴한 손민지 주무관(간호7급)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 공무원에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내 셀트리온 미니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이끈 김성훈 주무관(시설7급)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유기 동물 핫라인 구축으로 민원 대응 속도를 높이고 충남도 분양률 1위를 달성한 박준형 주무관(농업9급), 그리고 내포공공하수처리시설에 하수협잡물 감량화 장치를 설치해 악취 문제와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김명래 주무관(시설7급)이 각각 수상했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지급, 평정 시 가점 부여, 포상 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이는 공직 내부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 사례를 계속 발굴해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