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생활필수품 정기 후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실질적 협력 추진

천안시 청룡동은 25일 (사)한마음장애인복지회와 (사)햇살과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생활 지원 강화를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마음장애인복지회는 매달 화장지 24롤 세트 20개를 후원하며, 햇살은 10kg 백미 10포를 정기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특히 취약계층과 복지 소외 가구에 우선적으로 배분된다.  

청룡동은 이 같은 협약을 바탕으로 대상자 발굴부터 맞춤형 연계와 지원에 이르는 복지 서비스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강화할 방침이다.  

한마음장애인복지회의 송순왕 대표는 “후원하는 물품은 장애인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것이라 나눔의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햇살의 최명룡 대표도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청룡동 최명섭 동장은 “지역 단체들의 지속적 관심과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해 더욱 따뜻한 청룡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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