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 축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역사 계승과 관광 연계 전략 논의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 역사·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전익현 의원)은 20일 서천 성경전래지기념관에서 제4차 회의와 함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7개월간 진행해온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마량포구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축제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들 외에도 전익현 충남도의원이 참석해 김주호 배재대학교 교수가 마량포구 축제 중심 프로그램과 국내외 사례 분석, 지역 관광 및 경제 연계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열린 자유토론에서는 축제 실현 가능성과 주민 참여 방안,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는 전략 등이 다양하게 제안되었으며, 연구모임의 향후 역할과 정책 반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익현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 학술 발표를 넘어 마량포구를 충남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키워내는 출발점이다”라며, “최종보고회 이후에도 축제 추진과 정책 연계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