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강호 제치고 한국 기업 최초로 ‘아시아 퍼스트브랜드어워즈’서 기술 독창성 입증

사진/25년 아시아 퍼스트 브랜드어워즈 바이오 리서치부문 수상자 주식회사 KBT 이승환 회장
사진/25년 아시아 퍼스트 브랜드어워즈 바이오 리서치부문 수상자 주식회사 KBT 이승환 회장

한국의 주식회사 KBT가 지난 10월 18일 중국 상하이 와이탄에 위치한 서울리거 루프탑에서 열린 ‘아시아 퍼스트브랜드어워즈’에서 바이오 리서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중국의 대형 매체 봉황망과 국제 브랜드 평가기관 퍼스트파운데이션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아시아 각국의 대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행사는 12회째를 맞이했으며, 2014년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이래 주요 아시아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다. 퍼스트파운데이션 소속의 전문 기자단과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기업의 사회공헌성과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심층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대회의 주관사 중 하나인 봉황망이 공동 참여함으로써 행사 영향력이 한층 커졌으며, 중국·한국·일본을 포함한 다수 국가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25년 아시아 퍼스트 브랜드어워즈 바이오 리서치부문 공식 수상 플라크 이미지

주식회사 KBT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천연복합 미생물 분야에서 세계 유일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퍼스트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바이오 리서치 부문 경쟁에서 중국과 일본의 강력한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의 창의성과 연구 성과 측면에서 KBT가 뛰어난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승환 한국KBT 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천연복합 미생물 관련 독보적인 특허를 바탕으로 다방면에 걸친 산업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거래선을 위한 신뢰성 높은 서비스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국 바이오 기업이 아시아 시장 내에서 기술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바이오 리서치 분야에서 중국과 일본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수상했다는 점이 그 의미를 더한다.  

아시아 퍼스트브랜드어워즈 운영위원회는 KBT의 기술 경쟁력과 앞으로의 시장 확장 가능성이 아시아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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