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일 새벽 당선이 확정된 당선인은 이제 한달이 거의 돼 간다.시민들과의 소통과 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홈페이지(http://www.asan.go.kr/insu/)를 개설하고 제언과 정책 등 의견을 수렴하는 태도는 높이 살만 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약속을 시민들과 하고 있다.당선을 확정한 2일, 언론보도를 통해 ▲트라이포트 아산 국제 무역항 개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아산 연장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국립경찰종합병원·민간 종합병원 유치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부품·장비 첨단산업단지
어느덧 여름으로 접어 들면서 장마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갑자기 폭우가 내린다면 안전을 위해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방법에 대하여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빗길 안전운전의 기본은 감속과 차간거리 유지다.빗길에서는 타이어와 노면 간 마찰력이 급격히 떨어져 비에 젖은 노면에서 자동차가 100Km/h로 주행한다고 했을 때 브레이크 제동거리는 최대 8.8m까지 늘어난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 주행할 때는 평소 대비 20% 이상 감속을 해야 하고 차간거리도 1.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전조등
제8대 전국지방선거에 아산는 44.4%라는 역대 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아산시 인구 2022년5월말 현재 32만9,684명이다. 이중 유권자수 26만8,765명 투표수 11만9,339명, 무효표 2,025표를 빼면 유효표 11만7,314표, 당선인은 5만9,314표(50.56%)를 득표해 총 유권자 26만8,765명의 22%의 지지를 받았다.이는 아산시시 전체 인구수 대비 17%를 지지 했다. 민주주의 의결원칙 과반참석에 과반찬성으로 따지면 의결정족수 부족이다. 더우기 10명중 2명 남짓한 지지로 당선됐다. 나머지 8명은 지지하지
김헌태논설고문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란 말이 있다. 4서(四書)의 하나인 대학(大學)에 실린 명언이다. 자신을 닦은 후에야 집안이 바로 잡히고,집안이 바로 잡힌 후에야 나라가 다스려지며, 나라가 다스려진 후에야 천하가 평안해진다는 말이다. 생각이 성실해지면 마음이 바르게 되고, 마음이 바르게 된 후에야 비로소 자신을 닦을 수 있다는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 벌써 6.25가 발발한 지 72주년이 되었다. 우리에게 6월은 너무나 가슴 아픈 달이고 동족상잔이란 전쟁으로 깊은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은 잊어서는 안 될 비극의 달로 기억되고 있다. 신록의 계절 6월 25일 시체가 산을 이루고 젊은 피는 하천을 이루었다’는 시산혈하(屍山血河)’라는 말은 우리 가슴을 먹먹하게 했
박현진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천안역장시민(도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철도 천안역장 박현진입니다. 올해는 장항선이 1922년 6월에 개통해 딱 100년째 되는 해입니다.장항선은 교통의 중심지 천안역에서 시작해 온양온천, 홍성, 대천을 거쳐 장항, 익산까지 이어지는 154.4km의 노선입니다. 도로망이 없던 시절, 장항선은 충남지방의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홍성, 보령 등 중소도시를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 발전의 중심이었습니다.또한, 천안역은 경부선, 수도권과 연계되어 전국으로 물자와 인원을 수송하는 중서부권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2022년 상반기는 선거로 어수선하더니 그 여파가 가라않기는 커녕 여야의 정쟁으로 온 나라가 어수선하다.이에 질세라 아산은 인구 전쟁이 가관이다. 전 시장은 2025년까지 50만 인구를 목표로 삼더니 새로운 당선인은 2040년까지 70만을 계획하고 있다. 선거전 어떤 예비후보는 100만까지도 공약하기도 했다.왜들 인구영입에 혈안이 되어있는지 모르겠다. 세상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선정된 7개 도시는 미국의 주피터(Jupiter)와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캐나다의 밴쿠버(Vancouver),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임정우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성인들에게 비교적 흔한 질환인 갑상선질환. 아이들과는 무관한 질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신생아부터 소아, 청소년에게도 나이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성인들과 증상을 자각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어 발견이 늦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청소년의 갑상선질환에 대해 알아본다.▲후천성 질환, 성인처럼 저하증·항진증 있지만 증상 차이소아청소년의 갑상선 질환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분류된다. 태어날 때부터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선천성
김헌태논설고문요즘 돌아가는 민생경제가 정상이 아닌 듯하다. 무언가 꼬여도 한참 꼬여있다. 경기는 침체되어 있는데 시중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고 기준금리 인상에다 주가하락 등등 각종 악재가 넘쳐나고 있다. 주유소의 기름 값은 눈만 뜨면 오르고 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탈원전으로 인한 전기요금인상도 예상한데로 당면현실이 되고 있다. 단순한 인플레이션이 아닌 물가인상의 고공행진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매우 크다. 통화량이 팽창하여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계속적으로 올라 일반 대중의 실
김양열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산업보건센터장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초여름에 접어 든 듯하다. 뚜렷한 사계는 사라진지 오래고 5월만 되면 벌써 더위를 걱정해야 할 만큼 환경의 변화를 느끼게 되었다.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 일터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여름은 밀폐공간 등에서 발생하는 질식 사고를 특히 경계해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집중호우나 장마 등으로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탓에, 일 년 중 가장 산소 결핍 상태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공기 중의 산소농도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 벌써부터 열대야가 점령한 뜨겁고 끈적거리는 여름밤을 보낼 걱정이 앞선다.매체에서는 열대야 극복 비법이 속속 소개되고 거리에는 각종 아이템이 줄이어 나오고 있다. 많은 방법 중 가정에서 가장 애용하는 것이 바로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 사용일 것이다.그러나 냉방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에 따른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올 여름은 지구온난화 및 고기압성 순환의 영향에 따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전망으로 냉방기 사용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5년 간 냉방기 화재는 총 180
선거가 끝나고 새롭게 지방을 이끌어나갈 인재가 선택되었다. 현재의 선거가 전쟁처럼 진행되는 것이 우리사회에 바람직한지 깊이 생각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당선되면 모든 것을 가지고 낙선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 민주국가의 선거라면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알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제도가 과연 바람직한지 뒤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6월은
강유정 대전지방보훈청 복지과2년 넘게 계속된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의 일상은 참 많은 것이 바뀌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각종 행사의 인원 제한, 비대면 교육, 자가격리,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등 지금껏 당연하게 누리고 지냈던 것들이 제한되었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고 운동하는 소소한 일상조차도 결코 당연한 게 아님을 몸소 경험한 시간이었다.이제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보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자연을 사랑하고 관계의 소중함을 배워가야 할 아이들이 집에
김헌태 논설고문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선거는 여당이 전국을 휩쓸었다. 마치 지난 지방선거가 뒤바뀐 양상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그런 것은 아니다. 세종시의 경우는 지역구 세종시의원 18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12곳, 국민의힘이 6곳에서 각각 승리를 했다. 시장은 국민의힘이지만 시의원은 3배나 더 많은 지역구당선자들로 더불어민주당이 휩쓸었다. 다른 지역과는 크게 대비가 되는 양상이다. 협치의 시정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물론 서울시나 대전시 등과 같이 단체장과 과반수이상의 의회를 석권한 경우는 의회의 지나친 횡포나 견제
우리 서산지역은 6쪽마늘 생산지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요즘 무더운 여름 날씨에 농촌의 들녘에는 마늘, 양파 등 각종 농산물을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기만 하다.그런데 산더미 같이 쌓아놓은 도로 옆 창고는 물론 심지어는 심었던 밭에 마늘을 그대로 여기저기 널려져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관리가 소홀하다는 생각이 든다.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절도범의 범죄 표적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특히 농산물 절도는 수확 철에 가
양건일 선치과병원 치주과 전문의나이가 들어가며 우리의 몸도 노화가 진행된다. 치아 또한 마모나 상실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분들이 많다. 임플란트가 좋은 치료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임플란트 실패로 인한 문제점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이고, 또 탈 없이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임플란트를 제거해야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첫번째는 임플란트 구조물이 깨지는 경우이고 두번째는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경우다.■ 임플란트 파절임플란트 구조물이 깨지는 것으로, 큰
김헌태논설고문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보궐선거가 막을 내렸다. 과연 민심은 어디에 있을까 궁금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3월 대선에 이어 국민의힘이 전국을 석권했다.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6.1지방선거는 지난 7회 지방선거와는 달리 더불어민주당이 참패를 당했다. 지난 2018년 민주당이 차지했던 서울-인천-부산-울산-경남-대전-세종-충남-충북-강원을 국민의힘에 모두 넘겨줬다. 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광주-전남-전북-제주-경기 등 고작 5개 지역만 지켜냈다.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은 물론 구-시-군 총
이원복 대전지방보훈청 인사팀장녹음이 짙어지고,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은 아름다운 풀잎이 스스로 향기를 보내어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태양 속 뜨거움처럼 강렬한 위국헌신의 마음으로 나라에 목숨을 받친 숭고한 넋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접어들었다. 우린 그 거대하고 고귀한 희생 앞에 이내 겸허해진다.6월 7일은 봉오동 전투 102주년이 되는 날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영화 ‘봉오동 전투’, 이 영화는 실화인 봉오동 전투를 배경으로 2019년 개봉되어 관객 수 478만 명을 불러 모아 우
유한모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외과 교수지난 2003년 1월 우리나라에서 첫 복강경 비만대사수술이 시행된 이래, 비만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비만대사수술 건수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도비만과 초고도비만은 공식적으로 인정된 용어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고도비만은 체질량지수 30kg/㎡ 이상, 초고도비만은 체질량지수 35kg/㎡ 이상으로 정의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도비만 및 초고도비만 환자 비율이 2002~2003년 기준으로 각각 2.63%와 0.18%이었으나, 2012~2
김세희 충남동부보훈지청 보상과‘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 疎而不失)’. 하늘의 그물은 넓디넓어서 성긴 듯 보이나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온 말로, 일반적으로 죄를 지은 자에게 결코 죗값을 치르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그러면 여기서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잘못을 저지른 자를 놓치지 않는다면, 공을 세운 자는 어떻게 되는가?곧 다가오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현충일과 6.25전쟁일, 제2연평해전 등이 있는 6월에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달이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