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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저마다 여름 피서 계획이 한창이다. 멀게는 해외, 국내로는 해수욕장으로 떠나는 것이 여름 피서의 전형적인 모습이지만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휴식거리가 있는 패키지 여행 또한 여름 피서의 새로운 트랜드가 되고 있다. 예당저수지, 덕산온천, 수덕사, 슬로시티, 예산오미 등 볼거리 먹거리가 다양한 충남 예산을 올 여름 피서객들에게 소개해본다. ▲느림속에 더위는 사라져, 슬로시티 대흥 예산군은 지난 2009년 9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전세계 121번째, 국내 6번째로 지정된 느림의 고즈넉함과 여유가 가득한 고장이다. 예산대흥슬로시티의 느린꼬부랑길과, 인근의 예당관광지를 거닐며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다. 또한 슬로시티 대흥에는 초등학교 교과서
칼럼
이성우
2013.06.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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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시장의 선행학습 규제 등을 골자로 하는 법안에 대해 법제처가 반대 의견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다.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발의한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선행교육금지법)에 대한 검토의견을 통해서다. 학교와 사설학원에서 선행교육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이 법안과 관련, 법제처는 ‘직업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사교육 시장에 대한 규제를 통해서라도 공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게 국민적 공감대다. 이 같은 염원을 담아 마련된 이 법안이 자칫 법적 논리에 갇혀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법제처는 교육부에 보낸 ‘의원 발의 법률안 검토의견서’에서 ‘학원·교습소 및 개인과외 교습자에 대해 이 법을 적용하는 것은 직업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
사설
대전투데이
2013.06.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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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는 악습이 장마철에 각종 오염·유해물질을 빗물에 흘려보내는 일이다. 시민은 시민대로, 농부는 농부대로, 공장은 공장대로 한동안 모아두었던 생활쓰레기와 농업폐기물, 각종 산업폐기물을 무의식적으로 처리하는 일이 아직도 비일비재하다. 불법으로 방류된 오염물질은 하천과 강물을 오염시키고, 최종적으로는 바닷물을 오염시킨다. 해마다 장마철이 지나면 하천이나 저수지, 연안을 가득 메우고 있는 엄청난 양의 불법 투기된 쓰레기 처리에 막대한 혈세가 쓰이고 있다. 도시화와 산업화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산업폐수에는 분해성 유기물과 함께 영양염류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바닷물에 이들 영양염류가 과다해지면 연안이 부영양화 돼 식물플랑크톤 이상 증식이 일어난다. 부영양화는 적조현상
사설
대전투데이
2013.06.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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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가 지방정부를 올바르게 견제를 할 수 있게 하려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한다. '시·도의회의원 사무보조원 제도 도입'과 '지방의회의 지방공기업 사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건의에 대해서도 국회가 법 개정안을 만들지 않으면 실현이 불가능한 일이다. 이 때문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도부가 지난 12일 국회의장실에서 강창희 의장을 면담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 발전 방안을 건의했다. 이는 제19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돼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국회가 조속히 처리를 하면 되는 일이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도부는 이날 지방의회 사무처직원 인사권 독립과 관련, "현행 '지방자치법'은 삼권 분립 원칙인 '헌법'의 취지를 벗어나 위헌의
사설
대전투데이
2013.06.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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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그제부터 내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제11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한국이 등재 신청한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를 '등재권고' 판정했으며,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이를 추인해 등재됐다. 이번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보 제76호 '난중일기'는 전쟁 중 지휘관이 직접 기록한 진중 기록 사례라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어려워 기록유산으로서의 희귀성을 이미 인정받았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의 동아시아 열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 중요성에서 국제자문위원회의 등재심사소위원회(2012년 12월)로부터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예비권고 받은 바 있다. 새마을운
사설
대전투데이
2013.06.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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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갑을’ 논쟁이 심화되고 있다. 민주당이 ‘을의 정당’이라면서 먼저 ‘을’의 기치를 내걸었다. 새누리당은 우리도 ‘을’이라면서 경제·사회 민주화를 목소리 높여 외치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나는 ‘갑’도 아니고, ‘을’도 아닌 더 약자인 ‘병’”이라면서 ‘갑을’ 논쟁을 벌이고 있다. 정치권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나선 것은 잘할 일이다. 우리 사회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약자인 ‘을’이 마음 놓고 경제·사회 현장에서 뛸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정치에 있어서도 ‘갑’과 ‘을’의 관계가 존재한다. 중앙정치가 ‘갑’이라면 지방정치는 ‘을’이다. 중앙정치권인 정당과 국회의원들이 지방정치인에 대한 공천권을 틀어쥐고 상전으로 있기 때문이다. 정당과 국회의원들은 지방선거 공천을 빌미로 줄을 세운다.
사설
대전투데이
2013.06.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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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한 언론사에서 실시한 청소년 역사 인식 조사결과를 두고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우려에 대해 “사실관계를�모르는 게 아니라 남침과 북침의 의미가 헷갈려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북침을 남측이 북측을 선제공격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북한의 침략’의 줄임말로 이해하고 있다는 말이다. 진중권 교수는 이를 두고 역사의 문제라기보다는 국어교육 문제라고 말했다. 1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고등학생들이 6·25를 북침(北侵)이라 답한 비율이 69%였다는 사실은 “교육현장에서 교육이 잘못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면”이라며 “새 정부에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설
대전투데이
2013.06.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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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어 7월1일부터는 150㎡ 이상 일반음식점이나 PC방에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1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이와함께 금연표시를 하지 않은 업주에 대해서도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가 흡연에 대해 칼을 뽑은 것은 지난 1월1일부터였다. 6개월 간의 흡연방지 홍보를 마치고 이제는 철저히 실행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로인해서 2015년 부터는 면적에 관계없이 실내에서는 흡연을 할 수 없게 된다. 현재 도내에서 150㎡ 이상 일반음식점은 3천478개, 휴게음식점은 222개로 총 3천7백여개소가 7월1일부터 단속 대상이다. 그리고 2014년부터는 단속면적 기준이 120㎡로 축소되고 대상범위도 PC방까지 확대, PC방 1만5천곳에서 2만여곳으로 늘어난다. 앞으로 흡
사설
대전투데이
2013.06.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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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본격화되면서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전에 무더위가 몰려와 식중독과 계절성 질환 등이 우려되고 있다. 영유아들 사이에서는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열사병 등에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심한 환경에서는 음식물 부패가 빠르고, 인체의 면역력도 떨어진다. 자칫 개인위생을 소홀히 했다가는 식중독에 걸리기 십상이다. 어패류에 의한 비브리오패혈증, 일본뇌염 등 계절성 질환도 무시할 수 없다. 요즘이 계절성 질환이 시작되는 시기다.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개인위생의 생활화도 중요하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물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등 식품의 안전 관리
사설
대전투데이
2013.06.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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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사업장을 단속하고 전기 다소비 건물의 냉방온도를 26℃로 제한한다. 여름철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후 2~5시에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로 지정된 전국의 호텔, 백화점, 대형마트, 금융기관 등 476곳과 공공기관의 에어컨을 30분 단위로 번갈아 꺼야 한다. 정부는 원전 3기의 가동 중지 등으로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오늘부터 8월30일까지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내달 1일부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특히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전국 33개 특별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되는데, 울산은 남구 롯데백화점 주변 상권 등이 포함된다. 전력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사설
대전투데이
2013.06.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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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이 본격화됐다. 해마다 나오는 얘기지만 농민들이 영농비 부담 때문에 농사 의욕을 잃고 있다고 한다. 농기계의 연료로 사용되는 기름값이 크게 오른 데다 비료 및 농약값, 각종 시설비 부담도 예년이 비해 늘었다고 한다. 해마다 농사비용이 늘어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민들이 많다. 농촌에 노동력을 가진 젊은이들이 귀하다 보니 노동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특히 농기계를 부릴 수 있는 일꾼이 없어 나이 든 농민들은 더욱 어려운 처지라고 한다. 인건비는 올랐지만 인력은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는 것이다. 농민들 살림이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늘어나는 형편이어서 소득이 없다는 불안감도 크다. 땅이 있으니 놀릴 수 없어 농사를 짓는 것이다. 우리 농촌은 그렇지 않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설
대전투데이
2013.06.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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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한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폭염이 계속되다가 며칠 주춤 한 뒤 18일을 전후해 장마 전선이 본격 상륙한다는 것이다. 기상대는 이번 장마가 예년보다 비가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장마 전선이 소멸한 뒤에도 국지성 호우는 한동안 계속돼 한달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장마는 집중호우를 동반하면서 많은 피해를 입힌다. 각종 안전사고는 물론 수해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도심 주택가 침수는 물론 농작물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해마다 장마에 대비한다고는 하지만 적지 않은 피해를 남겼다. 지속적인 점검과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최근에는 직접적인 집중호우 피해뿐만이 아니라 전기 누전에 의한 감전 사고와 웅덩이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사설
대전투데이
2013.06.17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