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미래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열정적인 세종시민이 있다. 성선제(56)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이 그 주인공. 성 이사장은 세종미래포럼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세종시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대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 세종시민은 포용력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위대한 시민"이라면서 "포용력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위대한 세종시민이 행정수도를 넘어 실질적 수도이자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만드는 주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사장님의 최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시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세종), 홍익대학교(세종)가 주관하는 2023 핵테온 세종은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발굴하고 정보보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해 국내대회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세계 대회로 규모를 확대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후원기관으로는 국가정보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과학기술
갈수록 도시 집중화가 심화하면서 각종 도시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문제로 교통은 물론 에너지, 물관리, 생활-복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 없이 발생한다. 대부분 사건 사고가 그렇 듯 도시 문제 또한 예측 불허인 경우가 허다하다. 사전 정확한 예측과 방지가 필수적인 이유다.도시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해서는 자동적이고 반복적으로 식별 가능한 AI(인공지능) 솔루션, 문제 및 원인에 대한 GPS(지구위치 측정 시스템) 정밀추적, 초연결을 통한 다자간 정보 공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에 ‘보쌈’이 포진한다. 보쌈은 삶은 돼지고기를 편육으로 썰어서 배춧속이나 보쌈김치 따위와 함께 먹는 음식이다. 절인 배춧잎과 겉절이, 마늘, 고추, 무말랭이무침을 동원하여 상추에 싸 먹는 게 통상적이다.이 음식이 더욱 유별하고 맛있는 건, 집에서는 귀찮아서 해 먹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보쌈이 정말 맛있는 집으로 소문난 곳이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로 30(비래동 138-1)에 소재한 [명가네보쌈칼국수]다. 이 집의 보쌈은 입에 넣는 순간 혀에 찰싹 달라붙는다. 주인장의 오랜 연구와 내공 덕분이다. 보쌈으로 허기
지난해 학교가 전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상담 건수가 다시 코로나 이전 수준인 500건대(520건)로 증가했다. 최근 6년 만에 최고치다. 교권침해 주체도 코로나 이전처럼 다시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아져 241건에 달했다. 특히 자녀 지도에 불만을 품은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교원들의 고통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10일 발표한 ‘2022년도 교권 보호 및 교직 상담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 침해 상담‧처리 건수는 총 520
충남 금산을 대표하는 인삼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 중 오래 전부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 있다면 단연 인삼주(人蔘酒)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충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아 전통주 제조비법을 토대로 명주를 생산하는 (주)금산인삼주(대표 최언녀)가 사업장을 증축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주목된다.금산인삼주는 지난 1월 6일 충남 금산군 금성면 파초리 본사에서 회사 증축 및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제2 도약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3억여 원을 투자해 공장 증축을 위한 설비투자와 홍보관을 설치하고,
무역수지가 2022년 3월 이후 적자흐름을 지속해 온 가운데 K-콘텐츠 관련 수출은 지난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개선에 주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콘텐츠산업을 주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하여 무역수지 개선 및 경기불황 극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K-콘텐츠, 게임, 음악, 방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최근 교육가족과 대전시민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기대치에 부응하고자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하여 ▲비대면 민원서비스 접근용이성 제고 ▲민원인의 권익 보호강화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수요자 중심 민원행정서비스 역량 강화 ▲원문정보공개와 사전정보공표를 확대한다.첫째, 비대면 민원서비스 접근용이성 제고를 위해 ▲교육청 누리집의 전자민원창구를 개편한다.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을 민원인이 주로 사용하는 교육제증명 발급과 민원신고센터 메뉴를
◆“나토처럼 핵 협의체”…한미정상 ‘워싱턴선언’ 공식발표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다.북한의 직접적인 핵 공격 위협으로 한국 내 핵무장 여론이 높아지자 미 측이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확장억제 방안을 문서화한 것이다.선언은 먼저 “한국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완전히 신뢰하며 한국의 미국 핵 억제에 대한 지속적 의존의 중요성, 필요성 및 이점을 인식한다”며 “미국은 미국 핵 태세 보고서의 선언적 정책에 따라 한반도에 대한 모든 가능한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최근 화력발전소 회 처리장이나 항로 준설토 및 기업체 부산물 투기장으로 인한 공유수면 매립지의 향후 소유권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특히 이들 사업 주체들은 일반 공유수면 매립과는 달리 매립사업비 등을 투입한 것이 아니라 매립과정에서 이미 충분한 수익을 얻었기 때문에 매립지까지 차지하는 것은 공공의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는 지적이다.또 당초 매립목적 달성으로 생성된 매립지는 별다른 조건 없이 황금어장을 내준 지역주민이나 지방자치단체에 돌려줘야 마땅하다는 여론이다. 따라서 전국 유사 사례 소재 지방
그동안 원도심으로 낙후성을 면치 못했던 대전 동구 ‘가양동3구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대전시의회가 정비구역 지정 요건인 노후연면적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재개발 사업추진 문턱을 낮췄기 때문이다.그동안 노후 건축물이 많았지만 신축 건물로 인해 재개발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원도심 위주로 재개발을 시작하는 수혜 단지가 늘어날 전망이다.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시의회는 최근‘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서 정비계획 수립대상구역의 요건을 완화했다.재개발 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은 노후·불량건축물의 연면적 합계가
정부가 미래교육 수요를 교원 수급과 직접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정보교과 교원이 선제적으로 배치되고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학습지원 교원이 추가 배치될 전망이다.교육부는 학령인구 급감, 디지털 대전환 등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장기(2024~2027년) 초·중등 교과 교원수급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은 적정 규모의 교원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 함께 미래교육 수요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시도교육청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30개 지역축제와 연계해 열린다.올해로 4년차를 맞는 동행축제는 기존의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판촉 중심의 소비캠페인에서 전국 방방곡곡의 경기 진작을 위해 온 국민이 작은 소비부터 큰 투자까지 힘을 모으는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추진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5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21일 발표했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주간’의 의미를 살려 국민과 기업이 모두 참여
한 잔 술은 피로를 풀어주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까지 시원하게 씻어준다. 그런데 주당에게 불편하게 다가오는 것은 식당과 주점 등지에서의 술값(소주. 막걸리)의 과다한 인상이다.언젠가 모 신문에서 “서울 강남의 한 일본식 술집에서는 소주 한 병을 1만 원에 판다”는 기사가 마음을 건드렸다. 순간, 이 주당 작가의 마음에도 분개의 불이 지펴졌다.그렇다! 주당을 가장 화나게 하는 것은 바로 술값의 가파른 인상이다. 소주의 공장 출고가는 몇 년 사이 고작 200원 올랐는데 식당과 술집 등에서는 그 열 배인 2,000원 이상 가파르게 뛰었
우리나라 국민 과반은 한류 열풍이 지난 20여 년간 40배 이상 커졌다고 보고 있으며, 이 같은 K-컬쳐의 글로벌 확산 과정에서 국내 기업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11명을 대상으로 「한류(韓流) 확산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과반(58.2%)은 한류가 시작된 2000년대 초에 비해 2023년 현재 한류의 글로벌 입지와 영향력이 40배 이상 커졌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50배
정부가 대학 안팎, 국내·외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글로컬대학 집중 지원에 나선다.이를 위해 2026년까지 30개 내외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1개교당 총 5년간 1000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8일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앞으로 10~15년이 대학 혁신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인식 아래 지난달 16일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 시안을 마련했다.이어 한 달
지난 3월 8일 치러진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에서 박정진 충남 서천군수협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지난 4년동안 서천군수협 조합원들의 권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온 박 조합장은 지난 10일 서천수협 조합장실에서 가진 대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저를 다시 믿어주시고 성원해 주신 조합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선의 기쁨보다는 위기에 빠진 서천군수협의 정상화를 염원하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막중한 부담감을 느낍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박 조합장은 "우선 저는 수협의 정상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증대할 수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발전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최교진 교육감은 1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4회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특수교육 발전 미래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추진 배경과 관련하여 “신생 도시인 세종시는 매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이에 따라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도 매년 증가한다”면서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은 매년 평균 22%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유치원을 희망하는 사례가 증가한다”며 또한 일반학교의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에서 교육받는 특수교육대상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남은 학교폭력 조치 기록이 졸업 이후에도 최대 4년간 보존된다. 학생부에 기록된 조치사항은 대입 정시전형에도 반영되며, 조치 기록을 삭제하려면 반드시 ‘피해학생’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1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9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이와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피해학생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가·피해학생 즉시분리 기간을 3일에서 7일로 연장하고, 학교장이 가해학생에 대한 긴급조치로서 학급교체를 할 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추진기구 설치·운영 건의안’이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의장협의회는 이날 2023년도 3차 임시회에서 지난 3월 24일 ‘국회 지역균형발전 포럼 울산지역회의 결과 보고’ 등을 청취하고 상정 안건 등을 처리했다.상병헌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추진기구 설치·운영 건의안’에는 의회사무처에 공약 추진단 등을 구성하거나 공약과 관련한 의회사무처 직원의 행정적 지원이 불가능한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