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가 세월은 유수(流水)와 같다고 말했던가? 어느덧 올 한해도 다 지나가고 며칠 남지 않았다.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가뭄과 홍수, 폭염, 혹한, 태풍, 지진 등으로 인하여 우리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반추해 볼 때, 우리는 주변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보고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야 되겠다. 과거 우리나라
겨울이 실감 나는 요즘 날씨다. 가을의 적당한 추위가 지겹다면서 코 찡한 추위를 원한다고 징징대던 내가 후회스럽게 느껴지면서도 집을 나서며 느껴지는 겨울 아침의 구수한 탄내 섞인 차가운 냄새는 일 년 내내 그리워하던 그 감성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그런데 요즘 많은 사람들이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흡연을 한다든지 금연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하고 있는 경우가 보이곤 한다. 하지만 아무리 춥다고 해도 겨울철 주유소 내에 흡연은 아주 큰 위험이 따르기에 조심해야 한다.작은 불씨가 대형 폭발로 번질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는 주유소
김종복 논설위원 (충남 서천재전군민회 회장) 고향은 어머니 품 같이 아늑한 안식처 다사다단했던 한 해가 머물며 겨울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세밑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부족한 저의 취임식에 참석하신 서천 김기웅 군수님과 군청 관계자와 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한 대전지역에서 함께 하시는 서천 재전(在田) 군민회원 여러분
C-PLAN 박기효대표어느 덧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언론에서 선거를 준비하는 정당과 의원들의 모습을 자주 보도하고 있다. 이번에 ‘누구를…’, ‘어떤 정당을…’ 매번 선거전과 후의 모습이 달라지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면서 “중앙집권적 왕권국가에서 민주주주의 시대로 변해온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변화하지 않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매 선거때 마다 가지게 된다.‘정치’(政治)에서 ‘정’(政)은 바르다의 ‘正’(정)과 일을 하다 또는 회초리로 치다의 의미인 攵(등글월문 = 攴)이 합쳐서 이루어진 말이다. 즉, 바르게 하기 위해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이다. 전기장판 등 각종 난방기구의 사용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화재 빈도도 높은 시기다. 이에 우리 소방은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선정해 매년 범국민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방화문’과 ‘비상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방화문’은 건축법 상 연소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방화구획의 개구부에 설치하는 문으로써 연기와 불꽃, 열 차단능력에 따라 30분 방화문, 60분 방화문, 60분+ 방화문으로 구분된다.‘비상구’는
이숙영 대전지방보훈청 복지팀장지난 4월 미스터 션샤인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에 이어 15일에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머나먼 이국땅,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하신 故 정두옥 지사 부부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조국을 떠난지 120년 만에 꿈에도 그리시던 고국산천에서 영면하실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만리타국에서 외로이 잠들어 계신 애국선열들이 많다.이처럼 조국의 독립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곳곳에서 기꺼기 목숨을 내놓은 수 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순국
박준식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장우리나라 20대 청년들은 의무적으로 병역을 이행해야 한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무는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중·장기 제대군인으로서 혈기 왕성한 20대 젊음을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회와 단절된 특수한 환경인 군에서 복무하였기에 이들은 사회로 돌아오는 것에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이 사회로 안정적으로 복귀하기 위해 국가는 무엇을 해주고 있으며, 또 앞으로는 무엇을 더 해주어야 할까?현재 국가보훈부에서는 제대군인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중·장기 제대군인 고용에 기여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대해서 일
정정주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행정팀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항구적인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목적으로 1945년 10월 유엔(UN, 국제연합)이 창설되었고 6.25전쟁을 계기로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유엔군이 결성되었다.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전쟁이 발발하였고 유엔은 지체없이 북한의 철수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북한의 반응이 없자 유엔총회의 의결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16개국의 전투병력, 스웨덴을 비롯한 6개국의 의료지원단이 파견되었고, 물자지원을 포함하여 총 63개국이 참여하였다.6.25전쟁 중 치열한
박기효 (씨플랜(청남대 펫 행사 사무국) & 아이테크 & 펫 아티스트 아카데미 대표)2020년 기준 이산화탄소 수준은 산업화 이전인 1750년 대비 149%를 기록했다.메탄과 이산화질소는 각각 262%, 123%로 최대 3배 가까이 늘었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이산화질소는 기후변화를 불러오는 핵심 물질로 꼽힌다.◆“전 세계 이상기후에 시름...“원전·태양광 등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 속도내야”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주도하고 있는 탄소국경세는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약한 국가가 강한 국가에 상품
공주소방서 재난대응과 재난대응과장 최종운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계절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가 추워지고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추위에 노출된 인체는 체온 손실을 막고자 혈관을 수축시키게 된다. 그에
백주혁 충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주무관청렴이란 무엇일까. 청렴의 사전적 의미로는 성품과 행실이 맑고 높으며 , 탐욕이 없는 마음을 의미하며 공무원은 직무와 관련하여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사례,증여 또는 향응을 주거나 받을 수 없다로 공무원이 지켜야할 6대 의무에서도 이를 포함하고 있다.이렇게 청렴이 공무원의 의무에도 포함될 만큼 중요한 가치일까? 물론이다. 청렴하지 못했던 예전 역사들을 되돌아보면 청렴하지 못한 나라의 폐혜를 알 수 있다. 19세기 조선시대 탐관오리의 횡포와 관료들의 부패가 만연하던 시절 그 역사는 결국 오래가지 못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간 급성 심장정지 발생 환자는 3만여 명으로 그에 따른 사망자는 2만 8천여 명이라고 한다. 주요 발생 장소로는 가정 등 비공공장소가 61%, 공공장소에서 17% 정도에 달하며, 이 통계자료는 언제 어디든 누구에게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낮밤 일교차가 큰 가을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심혈관 질환자가 급증하며 그에 따른 심정지 환자 발생 수도 크게 증가하는 만큼, 적절한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심폐소생술’이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으로 혈액순
이영자 대전지방보훈청‘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87k)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생략’ 예전에는 이 노래를 라디오나 tv에서 자주 들을 수 있었고 50대 이상들은 지금도 가사를 완전히 외우고 있는 ‘독도는 우리땅’ 노래다.이 시점에서 독도에 관한 노래를 꺼내는 이유는 오는 10월 25일은‘독도의 날’이기 때문이다.이날은 2000년 8월 독도수호대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제정일인 1900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하여 매년 각종 단체와 교육기관 등에서 행사를 하
세상은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년 10월 21일은 경찰의 날입니다. 올해로 벌써 78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옛날 경찰에게는 딸도 안 줄 정도로 힘들고 어렵고 박봉의 시절을 겪으면서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와 혁신 속에 때론 직업 1순위까지 호응도가 높았던 때도 있었습니다. 필자는 어느 산골에서 부모님과 함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어느덧 깊어가는 가을을 마주하는 10월이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속도 만큼이나 세상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우리는 적극행정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한다. 적극행정은 기존의 행정방식에서 벗어나 미래를 예측하고 문제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공공행정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여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시대이다.지난해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대전지방보훈청과 협업하여 병적기록 정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민원불편을 해소하
완연한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찾아왔다. 울긋불긋 예쁘게 물든 단풍 구경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고 내린다. 그러나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 없이 등산을 하다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당혹스럽기 마련이다. 그래서 안전한 등산을 위해 다음의 몇 가지를 당부하고자 한다. 여기서 소개하는 내용을 숙지하
장재호 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주무관제대군인 주간은 국가에 헌신한 전직 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헌에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의2」에 의거 매월 10월의 두 번째 주로 제정된 기간이다.제대군인 주간은 ‘리;스펙 제대군인’이라는 슬로건을 채용하는데 존경(리스펙)과 사회복귀를 위한 준비(스펙 재설계)의 이중적 의미가 담겨있다.유사한 맥락에서 동 기간에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념행사·채용박람회 등의 행사는 국토방위에 종사한 군인들에게 존경을 전하고 이제는 사회에서의 삶을 준비해
청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송영훈 요즘 밤 수확이 한창이다. 밤이 익어 떨어지면 묘하게도 나무에서 떨어진 꼭지가 땅에 닿는 게 아니라 항상 뒤집혀 있다. 아마도 종자번식을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고 본다. ‘溫故而知新(온고이지신)’이란 말은 논어에 나오는데 ‘옛것을 익혀서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안다’는 뜻이다. 청양 밤은 다른 지역의 맛 좋은 종
김보영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 선양팀장매년 10월 1일이 국군의 날이라는 건 너무도 잘 알려져 있는 것에 반해, 올해 10월 둘째주가 12번째를 맞이하는「제대군인주간」이라는 사실은 여전히 국민들에게는 생소한 듯 하다.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 스스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고 국민들이 이들에게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12년부터 “제대군인 주간”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올해 12번째를 맞는 제대군인주간은 작년 6월‘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기념
김형수 대체역 심사위원회 위원장2018년 6월 헌법재판소에서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하여 대체복무를 따로 두지 않은 「병역법」 제5조(병역의 종류)는 「대한민국헌법」에 규정된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또한 양심을 ‘어떤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함에 있어서 그렇게 행동하지 아니하고는 자신의 인격적인 존재가치가 허물어지고 말 것이라는 강력하고 진지한 마음의 소리’라고 표현하였습니다.이러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2019년 12월 「병역법」이 개정되어 제5조 제1항 제6호에서 대체역은 ‘병역의무자 중 「대한민국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