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초등학생의 오후 시간대는 학원 이동이나 놀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교육 당국과 학부모들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초등학생 보행사상자는 1만 2,273명으로, 그 중 51.5%가 방과 후 시간대인 오후 2시~오후 6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오후 4시~6시에 가장 집중됐다고 한다.초등학생 보행사상자의 13.1%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도로 횡단 중에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사상자가 69%를 차지한 가운데
인류가 시작된 이래 주거 공간은 야생동물과 적들의 침입, 자연재해 등 온갖 풍파로부터 가족 구성원들을 지키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이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 발전해 왔다.현대에도 다르지 않다. 사람들은 더 넓고 좋은 집, 더 쾌적하고 안전한 동네로 삶의 터전을 옮겨가고자 한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안전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또한 2020년 코로나19 창궐한 이후,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위험성에 놀라 노약자들은 두문불출하고, 재택수업과 재택근무도 빈번해졌으며, 사적 모임 제한 등으로 인
필자는 서두에 들어가기 전에 주민들이 지역 경찰이란 뜻을 잘 모르는 것 같아 그 해석을 하고자 한다.현행 지역 경찰 조직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 2조와 3조에서는 관할지역의 실태를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활동을 하고, 항상 적응 체제를 유지하여 경찰 업무 전반에 걸쳐 초동조치를 함으로써 주민 생활의 안전과 평온을 확보함과 동시에 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 및 원활한 관계 유지에 노력하는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 등을 말한다. 즉 지역 경찰이란 지구대, 파출소 순찰 요원들이다.우리 지역 경찰은 기존에 차량 위주 경찰 활동에서 벗어나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휴대전화 보급률을 자랑하는 스마트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사라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피해가 계속하여 속출하고 있다.그러나 여전히 스미스 피싱 사기는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우리 주변에 피싱 전화나 문자를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그 수법을 살펴보면 매우 다양하고 기묘해져 명예훼손관련 경찰 출석통지서 사칭 스팸메일 등이 각양각색이다.스미싱(Smishing)은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
김헌태논설고문요즘 대한민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초비상이다. 확산공포가 현실이 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의 최대 위기 상황으로 지금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제한, 백신패스가 무색해지고 있다. 한마디로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처했다. K-방역의 실패이자 포기에 다름 아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우한폐렴이란 이름으로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확진환자가 나온 지 2년을 넘기며 사투를 벌여온 성적표다. 해외유입자들의 입국을 막지 않고 빗장을 풀어 제친 만용과 허세가 부른 결과물이다.
서의덕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주무관다가오는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뤼순감옥의 형장에서 순국하신 지 112주년이 되는 날이다. 안중근(安重根) 의사는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부 광석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순흥이고, 아명은 응칠(應七)이며, 천주교 세례명은 토마스(도마)이다. 1909년 만주 하얼빈에서 침략의 원흉을 단죄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1월 러시아 헌병대에서 여순(旅順)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되어 심문과 재판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일본의 부당한 침략 행위를 공박하며
이선미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 주무관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희생된 우리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2016년에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다.우선 ’제2연평해전‘은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이던 6월 29일 북한 경비정이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우리 해군이 경고방송을 했으나 갑자기 북한 경비정이 포탄을 발사 기습공격을 함으로써 전투가 발생했다.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남북한 해군 간에 전투가 벌어졌고 그로 인해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
강동현 대전지방보훈청 복지과 주무관2002년 한일월드컵 터키와의 3위 결정전이 열리던 6월 29일, 북한 경비정이 서해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였다. 이 전투로 우리 해군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그로부터 8년 뒤,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부근 해상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군의 기습으로 침몰하였다. 이 전투로 천안함의 46명 장병이 전사하고 구조작업을 하던 한주호 준위가 순직하였다. 같은 해 11월 23일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추모의 시간인 『서해수호의 날』이 바로 3월 25일 금요일이다.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서해는 2002년 6월 29일, 2010년 3월 26일, 동년 11월 23일 등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고귀한 생명을 이곳에 바치신 호국영웅들을 기억하는 3월의 네 번째 금요일이 바로 ‘서해수호의 날’이다.‘서해수호의 날’은 지난 2016년에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7주년을 맞고 있다. 2002년 6월 29일 북한의 경비정이 북방 한계선
조관우 데전지방보훈청 총무과 단체팀장우리는 가끔 꼭 기억해야 할 역사를 잊고는 합니다. 다가오는 3월 26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이 중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승조원 46명이 전사한 천안함 피격사건이 가장 피해가 컸습니다. 이 아픔과 슬픔을 기억하기 위해, 이날을 기준
김헌태논설고문대한민국의 코로나 방역이 전 세계적 망신살이 뻗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의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세계 최악일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이다. 신규확진자가 불과 1개월 여 만에 62만 명을 돌파했다. 역대 최다를 경신하며 코로나 팬데믹이 세계 최다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언론도 조롱하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상황은 신규확진자 7,630명에 총 누적확진자 73만 3,902명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하루 30만∼40만대의 신규확진자 발생은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러다보니까 20일 0시 현재 33만4,708명의 신규확진자가
최근 들어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술을 마신 후 타고 가다가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횡단 보도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사고위험에 노출되거나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과 함께 각별한 주의와 요구가 당부 된다.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엄연히 자동차와 같은 범위에 포함이 되고 있으나 대부분 사람은 차·마에 해당하는 자전거를 보행자와 동일시 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법규위반행위를 하고 있으며 자전거에 대한 안전불감증과 도로교통법 미숙지가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자
코로나가 연일 발생하는 요즘. 우리의 걱정과는 다르게 학생들은 정상적 등교를 하고 있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파출소 앞에는 중학교가 있는데, 하교 시간만 되면 부랴부랴 학원에 가려고 준비 중인 학생들, 스마트폰을 보며 무언가를 재밌게 보고 있는 학생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그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20년 전 아무 걱정 없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 애처로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내가 학교 다닐 때는 휴대폰이 많이 보급되었지만, 절반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사회가 발전됨에 따라 2022년도를 살고
백규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흘러나오는 통로로 십이지장까지 이어지며 흔히 담도라고도 불린다. 통상적으로 하루에 500~1000㎖ 정도의 담즙이 담관을 통해 배출되며 담관은 췌장을 통과해 십이지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췌장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담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담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들…담관결석, 급성담관염 흔해담관에는 여러 질환들이 생길 수 있으며 그 중 가장 흔한 것이 담관결석 및 이로 인한 급성담관염이다. 이외에도
세 살쯤 먹어 보이는 아이가 엄마에게 뭔가를 조르며 떼를 쓴다. 엄마가 무시하거나 야단을 친다. 그러다 둘의 보이지 않는 거래가 성사되어 아이의 울음이 그치고 엄마는 따듯하게 안아준다. 젊은 시절, 야단치며 못하게 하거나 길에 놓고 간다고 했다가 다시 와서 데리고 가기를 반복하는 영상이 뇌리를 스친다. 그때 더 잘해 줄 걸!. 지금 내 앞에서 엄마에게 투정 부리는 말썽꾸러기가 그저 귀엽고 이쁘기만 하다. 소리 없는 웃음이 인다. 이제 나도 할아버지가 되려나 보다. 서울에 있는 애들에게 청양으로 와서 손주 좀 안겨달라고 해야겠다.“근
문재인 발, 3월 혁명은 민족의 숙명 국민의 힘 윤석열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면, 청와대를 해체해서 국민에게 돌려주고 대통령관저도 수도경비사령부 경비가 가능한 단독주택으로 정하고 대통령집무실도 광화문 종합청사로 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실로 믿기 어려운 공약이다. 하지만, 윤석열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00% 공약을 실행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헌태논설고문제 20대 대통령이 탄생했다. 대한민국 국민은 지난 3월 9일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를 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당선인은 이를 두고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동안 정권교체냐 정권유지 혹은 정치교체냐를 둘러싸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각종 폭로전과 비방전, 흑색선전이 난무한 대선전으로 얼룩진 선거였다. 비리의혹과 무속논란, 부인들의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언론들은 가만있지 않았다. 그것이 친여언론이든 아니든 과거 김대엽 병풍사건을 연상시킬 정도로 폭로전은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치달았다. 진보와
조 복 연 병무청 차장신문 가장 아래쪽 소식란은, 바쁜 일상 중에는 좀처럼 시선이 가지 않는다. 그런 구석진 공간에 작지만 따뜻한 사연들이 종종 실리는데 그중 마음이 훈훈해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어느 한 청년이 버스정류장에서 집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던 중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사람들 사이로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는 그곳으로 뛰어가 옆 사람에게 119 신고를 부탁함과 동시에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하여 누군가의 소중한 아버지였을 그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 또 한 청년은 어스름한 새벽녘
박지훈 대전선병원 위장관외과 전문의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한 암 중에 하나이다. 위암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지만, 원인은 아직 100% 밝혀져 있지 않다. 위암의 경우 다수의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다. 흡연 및 음주는 위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고염도 식품, 염장식품, 질산염, 훈제 또는 초절임 식품이 위암의 발병률과 연관이
‘토리, 나비 아빠 대통령’을 바란다.지난 5일 한국반려동물 복지증진운동본부가 1,500만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눈물을 닦아줄 대통령이 ‘토리 나비 아빠’라며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속담에 견주어 단 1%의 부족함도 없는 매우 시의적절한 정책조합(政策調合)이다. 만인의 박수갈채를 받는다 해도 전혀 손색이 없으니 하는 말이다. 1,500만 반려동물 시대를 살아갈 어떠한 정책대안조차 마련하지 못한 대한민국 후진정치를 뼈 때리는 핫 이슈다.그랬다. 반려동물복지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후진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