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태논설고문 새해 벽두부터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아파트값 폭락에서부터 중국발 코로나 변이종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대란이다. 세 대결을 방불케 하는 정치집회는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정치집단들의 권력 암투도 본격화하고 있다. 여당은 여당대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3월 당 대표 선거에 나서는 군웅들이 할거하고 있다. 무슨 꼼수가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다시 열광하는 국민들의 환호와 외침 속에 새 희망의 태양은 어김없이 밝았다.우리는 늘 후회 속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쉽게 잊어버리는 습관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삶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누구도 생각치 않았던 용산 핼러원 대참사와 같은 슬픔을 함께해야 했으며,때론 월드컵 16강이란 신화를 만들면서 환호하고 대한민국을 외쳤던 응원전도 있었다.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이 지나고 2023년 희망에 찬 새해가 밝았지만왜 우리는 매년 어렵게 힘들고 분열과 갈등 속에서 마음 졸여가면서 살아야만 하는지 의문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가 사망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가장 꼽히는 대표적인 사례다. 그래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당부가 필요하다. 블랙 아이스는 겨울철 낮 동안 도로 위에 내린 눈이 녹았다가 밤사이에 다시 얼면서 투명한 얼음이 검은 아스팔트 위를 코팅한 것처럼 뒤덮은 도로 결빙 현상을 말 한다. 여기에 제설 작업으로 뿌려진 염화칼슘과 결합하면 미끄러짐은
심혈관계 질환은 보통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혈압을 상승시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가 늘어난다 . 특히 아침에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가 많이 발생하는데, 미국과 유럽에선 돌연사 원인의 90% 이상이 심장질환이고 한국과 일본에선 심장질환이 65%, 뇌졸중이 20% 정도를 차지한다. 이중 심장질환으로 인
크고 작은 화재는 항상 발생하지만 특히 추운 계절에는 더욱 매섭게 다가온다. 올해는 영하권의 날씨와 폭설 등으로 다른 해의 겨울보다 더욱더 긴장되게 한다.최근 5년간 소방청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봄철과 겨울철이 각각 28.2%, 28%를 차지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 피해는 겨울철(12월~2월)이 36.8%로 가장 높았다.따라서, 겨울철이 화재 위험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는데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날씨가 쌀쌀해지면 분주해진다.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플래
이두삼 한국건강연구소장한국 전쟁 발발 후 상당 기간 미국은 한국에 엄청난 양의 밀가루를 원조했다. 흰쌀밥은 고사하고 보리밥도 없어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렸다. 정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밀가루와 옥수수 가루를 배급했다. 어머니는 이 밀가루로 맛있게 칼국수와 수제비를 만드셨다. 그것은 천상의 맛이었고, 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는 환상적인 기억이다.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나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9살 나이에 친가에 맡겨졌다. 금방 오시겠다는 아버지의 말씀은 공허한 신기루였고, 바람처럼 사라진 아버지의 뒷모습은 마지막이
2023년 계묘년 토끼띠의 새해가 밝았다. 양순함과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토끼다. 새해맞이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3년 만에 펼쳐졌다. 새해를 맞는 마음은 언제나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송구영신이라는 말에 함축되어 있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았다. 토끼는 우리에게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동물이다. 토끼띠는 온화한 성격이지만 특유의 통찰력으로 주변 환경
본지가 지난 26일 서산시의회 일반회계 예산54% 삭감 市 핵심 사업차질 불가피 라는 제목으로 1면 기사로 보도 했다.서산시 2023년도 예산 1조 1378억 원의 54%로를 삭감한 것처럼 보인다며 시의회 측이 필자에게 시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하려면 설명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해와 설명 해주려고 한다.필자가 보도한 기사를 읽고 18만 시민 중 일부 시민 이라도 2023년도 예산 1조 1378억의 54%로를 시의회가 삭감한 것으로 오해 했다면 유감이다,‘87억2000만원 일반예산 48억7000만원 삭감 38억5000만원 의결 묻지마 삭
변승원 유성선병원 부인암센터 전문의 여성은 일생에 있어서 세 번의 큰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된다. 바로 초경, 임신, 폐경이다 . 어떤 이들은 통증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갈 수 있지만, 일부 여성들은 무척 힘들게 이 시기를 지나게 된다. 만성골반통증의 원인이 되는 골반울혈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첫 번째로 초경이다. 첫 생리를 할 때
순리(順理)는 우주법계(宇宙法界)의 질서(秩序)이다.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는 것을 인과응보와 역사는 우리 인간들에게 가르치고 있다.그런데 문재인과 그 수하들은 하나같이 소귀에 경 읽기다.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알박기 기관장들의 버티기는 기네스북감이다.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은 보편적 상식이다. 윤 정부가 출범한지도 벌써 7개월이나 된다. 문재인 때 임명받은 정무직들은 임기가 남아있더라도 스스로 물러나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줘야 하지 않을까.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나라를 망친 문재인은 임기가
연말만 되면 늘 다사다난 했던 한해라고들 말한다. 그만큼 우리의 삶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올 한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삶의 행복은 날개를 접어야 하는 힘든 한해였다. 12월만 되면 마음도 몸도 춥고 외로워지며 왠지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힘든 겨울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12월은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기도를 함께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오늘이 있기까지 도와준 삼라만상의 모든 만물에게 감사하는 계절이 이기도 하고, 무탈한 시간에 대한 감사와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아 다시
2022년 12월 마지막 주간을 맞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모임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운신의 폭이 참으로 좁았다. 코로나 19는 사회적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연말연시를 코로나가 점령했었다. 올해는 크게 달라졌다. 크고 작은 송년 모임들이 봇물 터지듯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가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이제 코로나를 공포로 느끼는
2022년 임인년이 서서히 저물고 있다. 검은 호랑이 흑호의 해가 지나고 2023년 계묘년 흑토끼의 해를 향하고 있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이 남은 탓인지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겨우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흰 눈으로 뒤덮인 산하의 풍광을 모처럼 보게 되는 것 같다. 이런 연말에 코로나 풍속도도 많이 달라졌다. 지난해 통제 속에서 보내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저무는 2022년을 아쉬워하는 송년 모임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네 일상은 평상을 되찾고 있다. 다만 마스크만 쓸 뿐이다.
이봉주 대전선병원 정형외과 과장겨울철에 발생하는 골절은 눈길, 빙판길에서 넘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인들은 골밀도가 낮고 균형 감각이나 사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낙상 시 골절상을 입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50만 명 넘는 사람들이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충격으로 요추‧골반 및 대퇴골이 골절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한 상태인 6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약 69%로 3명 중 2명꼴이다.노인의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올 한해도 며칠 안 남았다.한해 마무리를 잘하고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해야 할텐데, 코로나 정국의 후유증인지는 몰라도 세상이 뒤숭숭한 것이 사실이다. 거기다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하여 고유가와 고금리 등으로 인하여 경제 사정이 97년 외환위기 때와 비슷할 정도로 안좋은 것이 현실이다.이렇듯 전 세계가 경제 사정이 안 좋아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 경제도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경제난국을 헤쳐 나아가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바이다.다행히 우리에
산장산 채 인종 作 보라! 병풍처럼 펼치는 이십 리 길 이백육십오 고지 산 파도를 막는다 긴 세월 큰 한 일 자 굳게 다문 입이 고인돌처럼 침묵을 지킨다. 동쪽 해 뜨는 곳 바라보다 옛 선인들이 살아 숨 쉬는 곳 들어보자! 진 잠 이여! 삶이 넘치는 곳 진솔함에 깨어나 하늘을 향해 날갯짓 한다.
김헌태논설고문한 해의 마감하는 12월에 대한민국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파업 등 민주노총의 불법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민에게는 생소한 안심운임제 문제다. 정부가 제시한 3년 연장안에 대한 반기를 들고 지난달 24일 파업을 강행했지만 16일 만에 파업을 철회하며 꼬리를 내렸다. 장기간 파업에, 산업계 피해는 3조5,000억 원 이상으로 엄청났다. 정부가 시멘트, 석유화학, 철강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까지 내렸지만, 운송 차질에 따른 피해가 급격히 누적됐다. 화물연대는 정부·여당이 '안전운임제 3년 연장'과 안전운임제 품
지방 단체장이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행정을 비판하거나 비난했다고 주민들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일삼는다면 주민들 입에 재갈을 물리면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수 있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기에 신중이 필요하다.그러기에 지방 단체장이나 지방자치단체의 고소·고발은 신중해야 하고 지방 단체장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가시가 있다해도 포용의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다.선출직 공무원인 시장이나 군수가 법정을 오고 가는 길을 자청해 주민들로부터 비판의 중심에 선다면 과연 칭찬받을 일은 아닐 것이라고 본다.지난 6.1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주민을 공직선
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대한민국 일정이 16강 진출로 마무리되었다. 포르투갈에게 극적인 승리와 16강 진출이라는 결과로 온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어준 것이 눈에 보이는 최대의 성과요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하고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한 이 축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무언의 선물로서 의미는 무엇인가?우리는 습관적으로 결과를 분석하고 과정을 되돌아보는 극히 이성적인 과정을 잊지 않아야 한다.그것이 지혜로운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고 행동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얻었는지 분석해보자.첫째 지난 4년간 한국축구의 수준이 높아졌다
김헌태논설고문안전운임제 일몰제를 둘러싸고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며 대한민국이 물류대란을 겪고 있다.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에 맞서 업무개시 명령으로 강경 입장이다. 불법 엄단으로 강 대 강 대치상황이다. 정부는 기본입장으로 노사 법치주의를 선언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노총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총파업을 벌인다고 한다.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대병원 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 전국철도노조 등은 총파업을 철회했지만, 민주노총이 파업에 나서면서 정부와 노동계의 관계는 파란이 예고된다. 민주노총에 소속된 사업장의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