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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고령화 대책에 팔을 걷고 나섰다. 노령인구의 가파른 증가세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해를 거듭할수록 그 문제가 더 심각해지기 때문에 늦기 전에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기업에서는 조기퇴직으로 인해 점점 더 젊어지는 추세여서 정년이 줄어들고 있는 형국이어서 그 해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기업이나 정부가 무턱대고 정년을 늘리게 되면 가뜩이나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부족한 가운데 아버지와 아들이 일자리를 놓고 싸워야 할 판이라는 웃지 못 할 분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고령화대책을 치밀하게 세워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정부는 얼마전 국무회의에서 고령화 대책을 확정했다. 정년 의무화 또는 정년 연장이 핵심이다. 2010년 내놨던 저출산·고령화
사설
김태선
2012.10.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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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관직원들이 복지관내에서 장애인, 지적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에게 '폭력적인 게임'을 가르치고 있어 학부모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올바른 품성을 갖도록 지도 교육을 가르쳐야 할 기관에서 판단이 부적절한 지적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교육이라고 시키는 자체가 적절하지 못해 장애인 복지관에 교육 개선이 시급하다. 또한 이 같은 행위는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교육강사들이 교육한다는 것을 복지관장 또한 알고 있기에 하루 빨리 교육을 중단해야 한다. 지적장애인을 지능지수(IQ)의 점수에 따라서 분류하는 방식과 정신연령의 정도에 따라서 분류하는 방식이 있다.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에서는 전자의 분류법에 따라 지능지수 34 이하를 제 1급, 35~49를 제 2급, 50~70을 제 3급
사설
김태선
2012.10.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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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의원들이 업무 추진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언론의 도마위에 올라왔다. 일부의회는 예산 낭비에 외유성 해외여행 관행도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의 혈세로 유흥주점까지 갔다고 하니 연루된 의원들의 도덕적 해이라는 비난이 쏟아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지방의회가 정책을 개발하여 의원입법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낭비요소를 제거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낭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방의회 의원들의 예산낭비를 줄이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또한 사업자를 대동하여 향응접대를 받는 것은 큰 문제이다. 누가 봐도 결탁이다. 아예 동행자체를 막아야한다. 법적장치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광역, 기초의회 9곳이 업무 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집
사설
김태선
2012.10.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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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인의 40%가 우리사회가 부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외국기업인도 13.6%가 우리 사회가 부패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부패지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기업과 주한 외국투자기업에 근무하는 임원 및 직원 9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2년 국내기업인, 외국기업인 부패인식 조사' 결과 발표에서 드러났다.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사업에 열중하여 외화를 벌어들이고 내수 진작에 나설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정책을 펼치고 기업하기 편하도록 제도개선도 뒤따라야한다. 기업인들이 지적한 부패지수의 의미는 그런 면에서 우리에게 시사 하는바가 크다. 기업인들이 밝힌 부패지수를 살펴보면 국내기업인 700명, 외국기업인은 2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ㆍ외국기업인 모두 정당
사설
김태선
2012.10.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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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100선을 위협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수 부족에 수출과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로서는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지난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떨어진 1103.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내년에 원ㆍ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050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환율이 최근 13개월來 최저점에 이르면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나 기업이 환율 하락에 대비해야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최근 원ㆍ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달러당 1,1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국내외 경제 예측기관과 전문가들은 연내 원ㆍ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0원
사설
김태선
2012.10.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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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생 성비불균형과 결혼적령기 남녀차이로 인해 결혼대란이란 현실이 현실화 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의 대책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2012년 결혼적령기 남성과 여성 비율을 자세히 보면 여성의 비해 남성의 성비가 낮게 나타나 성비 불균형 문제로 인한 신부감 부족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014년 결혼적령기에 있는 26세~33세 남성 180만명 중 30만명이 결혼을 못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성비불균형 문제를 사회적 인식 문제로 변화 시켜 가면서 지난해 출생아 성비는 정상급 수준으로 근접 했지만 남성들의 신부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엔 부족하다. 여성이 부족해지면 저출산 문제가 극심해져 결국노동력 부족에 이은 경제침체로 이
사설
김정한
2012.10.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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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온통 사건사고로 얼룩지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인성교육의 부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 자식이든 남의 자녀든 우리 자녀들에 대한 교육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켜야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질지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자녀들은 우리나라 미래이다.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일정부분 탈출하여 인성교육을 중시해야한다. 작금의 교육형태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학교 교육은 인성교육이 선행돼야한다. 교육당국이 무한 관심을 갖고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가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질 때 세상도 달라진다. 학교, 학원, 모임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물론 좋은 일도 많이 일어나지만 인간관계 사이에서는 마찰이 일
사설
대전투데이
2012.10.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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