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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대한 인원확충과 장비의 현대화, CCTV 및 DNA은행 등 범죄예방 및 수사에 필요한 시설에 대한 투자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도 지속적으로 투자가 필요하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경제 불황이 닥쳤을 때 오히려 경찰인력을 증원함으로써 사회 안전을 이룸과 동시에 경기부양의 효과도 거두었다(2009년 미국 10만명 증원계획 발표, 일본 2002~2005년 경제 불황에도 경찰1만명 증원 등) 2007년 KDI(한국개발연구원)보고서에 따르면 OECD 평균 수준의 법질서를 확보하면 매년 무려 1%나 추가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경찰의 1인당 담당인구는 OECD평균 366명에 비해 월등히 많은 500명이 넘는국민을 담당하고 있다. 국민1인당 치안예산은 13만 8000원으로 OEC
기고
대전투데이
2013.02.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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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다. 하루에도 여러 112신고 지령을 받고 출동하게 되는데 몇 일전 112신고는 좀 당황스러웠다. 신고를 접하고 출동을 하는데 지령된 장소가 어딘지 알 수 없어 신고자에게 전화를 하여 자세한 위치를 물으니 “옛날 00공장 앞 사거리”인데 폭행을 당했다며 빨리 출동해달라고 하여 필자가 “주변에 큰 건물 상호나 옆 건물의 주소를 보고 알려 달라”고 하자 경찰관이 그것도 모르냐며 화를 내고 끊어버렸다. 하는 수 없이 이 곳 저곳을 찾다가 겨우 10여년 전에 00공장이 있었다는 곳을 찾아가니,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경찰관에게 화풀이를 하였다. 물론 기다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단 몇 초도 길게 느껴졌으리라 생각하고 경미한 폭행사건이었으니 다행이지 강력범죄였다면 신고자의
기고
대전투데이
2013.02.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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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적 변화 못지않게 사회적 변화도 우리 생활의 전통적 사고를 위협하고 있다. 일생 동안 궂은 일, 좋은 일도 함께해야 하는 사이가 부부사이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다. 갈수록 이혼율이 증가하고 가족해체 위기에 대해 사회 전반적인 우려가 높다. 남편은 아내에게 인정받을 때 행복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받을 때 행복하다. 아내와 남편은 각각 서로의 소중함을 새겨볼 일이다. 경제적 현실과 사회적인 헌신을 요구당하는 현실 속에 가정의 경제력을 책임지고 있는 구성원은 늘 침울하기만 하다. 부족한 욕구충족과 이러한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일탈들의 움직임은 이곳저곳에서 꿈틀거리고 있으며 그 과정과 결과 속에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이 되고 자신도 나락으로 가는 가까운 길을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설
대전투데이
2013.02.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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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겨울방학을 마치고 대부분의 학교에서 개학을 하게 되고, 일부는 이미 한 곳도 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학교는 가고 싶은 곳이 되고 그 시간이 기다려져야 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최하위라고 한다.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가정 불화, 진로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학교폭력도 커다란 원인이 될 것이다. 지난 한 해 경찰에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또 발생한 사건에 대해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보호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전담 부서까지 만들었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들어하고 고민에 빠져있는 청소년이 있을 것이다. 청소년은 나라의 미래이고, 이들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행복 할 수 있을 것
기고
대전투데이
2013.02.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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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의회 고광철 의장은 지난 6일 참담한 심정과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세종시와 통합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고광철 의장은 공주시 장기면, 반포면, 의당면 일대 3개면 21개리, 5700여명의 인구가 세종시에 편입되고 이와 함께 공공기관, 학교, 다수의 우량기업등도 편입됨으로서 330억원의 세수감소 등 시세가 위축되는 등 가장 우려했던 급속한 인구유출 및 이에 따른 상권위축 등 공동화현상이 발생해 재정악화가 심화되고, 이로 인해 성장 동력이 약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욱더 심화될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하루빨리 세종시와 통합을 이루어 각종 대학, 연구소, 정부산하기관, 국회와 청와대 분원, 최첨단기업(과학산업단지) 등을 유치해 이미 형성된 우수한 교육·
기자수첩
정상범
2013.02.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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