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에 제6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전 서구의 가 1등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2024년 1월에야 접하고 국악신문을 통해 고증에 관한 문제점과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후 이어지는 무형문화유산 정책에 대한 우려 점을 언급한 바 있다.대전 중도일보의 3월 19일자 기사를 보면, 대전서구문화원은 스스로 고증 상의 문제점을 인정하면서도 문화재청의 에 를 신청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대전 서구의 탄방동과 용문동 지역 두레 농요를 근거로 한다는 는 논
현행 법령에서는 의사‧약사 또는 법에서 정한 법인이 아니면 병의원이나 약국을 개설할 수 없다.불법개설 의료기관(일명 사무장병원, 면대약국)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인(의사약사)의 명의를 빌려 불법으로 병원(또는 약국)을 개설해 사실상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이런 불법개설 의료기관은 수익창출에만 매몰되어 불필요한 검사진료 등 과잉 의료행위, 특정 의약품 사용 유도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국민의 의료비를 증가시키며, 통원환자에게 가짜 입원확인서를 발급해 민간보험회사의 100억 원 대 보험금을 챙기는 등 그 수익을
황순창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 단체팀장4월22일은 윤봉길 의사 의거일이다. 이 날의 역사는 대한민국을 우연에서 필연의 역사를 만들었다.1945년 7월 26일 미국, 영국, 중국은 ‘포츠담 선언’에서 대일(對日)처리 방침을 명시하고 아울러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다. 일본이 이를 묵살하자 미국은 8월 6일 히로시마,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소련도 일본을 상대로 만주에서 일제히 공격을 한다.이로 인해 일본 군부는 항복을 결의하고 8월15일 일본왕은 국민에게 항복을 방송했다.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이한다. 미국이나 여러 강대국에 의
최근 금융사기에 대한 전국민적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2030 피해자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모든 연령대가 표적이 되고 있어 각별한 예방과 대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해 2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전년 대비 35.4% 증가해 1인당 평균 피해액은 1700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피싱 사기범에 속아 금
봄철이 한창이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자연이 활기를 찾고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언제나 우리를 위협한다.최근 5년간(19~23년) 아산시 봄철 화재 발생 건수는 305건이며, 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160건으로 전체 화재의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 세부 요인으로는 담배꽁초(34.4%), 불꽃·화원방치(21.3%), 용접·절단·연마(10%) 등으로 확인되었다.봄철, 부주의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첫째, 야외 활동 시에는 항상 신중을 기한다. 화기를
매년 12,435명씩 인구가 증가하는 아산시,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전국 평균 393명과 비교 불가인 859명, 배방파출소는 2,747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순찰 중에 만나는 시민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고 사무실을 찾아온 민원인에게도 먼저 일어나 자리를 권하는 동료가 있었다. 폐지가 가득한 손수레를 밀어주고 시골길에서 마주친 할머님께 순찰차의 뒷자리를 자주 내어주기도 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에 근무했던 인구 3만의 경찰서에서는 그런 일이 일상이라고 했었다.아산 생활 10여 년이 흐른 지금, 그 동료의 모습은 아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나래구름 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 날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일굴”이렇게 만들어진 “얼굴”이란 노래는 심봉석 작사, 신귀복 작곡의 노래로 1967년 아침 서울 마포구 소재 동도중학교 교사였던 두 교사는교무회의가 길어지자 지루해진 음악교사 신귀복과 생물교사인 심봉석이 즉흥적으로 만들어 낸 노래였다고 한다.그 후 신귀복은 KB
기나긴 겨울을 지나 어느덧 화사한 벚꽃이 흩날리는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 왔다. 봄은 새싹이 돋아나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생명력 넘치는 계절이지만 반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계절이기도 하다. 조그마한 불씨가 바람에 날려 쉽게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남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1만4백여건 중 3천여건이 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는 사계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천6백여건으로 절반 이상을
기홍기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산업안전부장소금빵과 튀김소보로. 이 두 단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1544와 1133, 이 숫자를 처음 듣고 바로 알아차리기는 어려우리라 생각한다. 1544-1133.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참여 전화번호이다.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이하 대전세종광역본부)와 대전MBC가 공동으로 제작한 산업안전 대진단 홍보용 숏폼 영상에서는 소금빵과 튀김소보로라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 전화번호를 홍보하였다. 낯선 번호를 조금이라
우리 사회는 매년 수많은 화재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잃고 있다. 이러한 화재 사고는 우리의 삶과 안전을 위협하고, 때로는 영구적인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우리는 단순히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소방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소방안전문화란 우리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이웃을 돕는 문화를 의미한다. 우리는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소방안전이 단순히 법규나 규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삶과 안전을 위한 필수적이 가치라는
이지연 충남동부보훈지청 보상과 주무관 4월 11일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발표된 3·1독립선언서 및 3·1운동을 계기로 일제 침탈과 통치를 부인하고 항일 독립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망명 정부이다. 1919년 4월 11일 상해에서 수립되었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지난 4일 봄비를 맞으며 초사동 ’국립경찰병원 분원‘ 예정 부지를 걸었다. 경찰수사연수원 주차장 옆 가파른 비탈에서부터 초사마루(경찰교육타운 관사) 진입로까지 이어진 산길은 자라나는 봄풀과 잡목들로 더 좁아지고 있었다.작년 6월 27일 아산시장은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경찰병원 아산 유치가 가장 큰 성과”라고 발표했다. 2020년 2월 우한교민 관련 대통령 방문때부터 경찰병원은 아산 시민의 큰 관심 사항이었고 대통령 선거가 끝난 22년 4월 29일 ‘대통령직 인수위(지역균형발전특위)’가 발표한 충남권 7대 공약 및 15대
김예린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 기획팀장 당신은 무엇인가를 잃어본 경험이 있는가?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그렇다’고 할 것이다. 그 ‘무엇’은 사물이 될 수도 있고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내가 아끼고 소중하게 여겼던 것일수록 그것을 잃어버렸을 때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질
양해웅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장국민연금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7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였다.매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시책’을 수립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및 적극 행정 추진,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 임직원 행동 지침, 모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 및 부패 방지(청렴) 교육 의무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통합) 실천반’ 운영, 청탁금지법 관련 온라인 신고 시스템 구축(이해 충돌 자가 점검, 국민연금 헬프 라인) 등지속적인 반부패 청렴 실천 노력의 결과로 공공기관의 청렴
더불어 민주당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캠프 무고혐의로 고발 예정미래항공 연구개발 센터 태안군 유치추진 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진태구 위원장이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 측으로부터 태안경찰서에 피소 됐다.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추진위원회의 입장을 밝힌다.우리 추진위원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항공 연구개발 센터를 태안 기업도시에 유치하고자 태안군 개발위원회, 태안군 소상공인 연합회 등 시민사회단체 연대로 출범한 순수한 민간단체 이다.지난 2월 5일 김세호 전 태안군수, 윤희신, 정광섭 도의원, 신경철 태
대덕구 부구청장 이성규2023년의 봄은 여느 해보다 산불에 관한 뉴스를 많이 접했을 것이다.대전도 예외는 아니었다. 4월의 대전도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금산서 발생한 산불은 동풍을 타고 대전 서구로 번져 3일 동안 산직동, 장안동 일대 708ha를 태웠다. 산림청에 따르면 피해 면적이 100㏊ 이상인 대형 산불이 동시에 진행된 건 1986년 산불통계 발표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세계기상기구(WMO)는 2023년 하반기에 발생한‘엘니뇨’가 2024년 상반기까지 영향을 미쳐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과 홍수, 가뭄이 발생할 가
공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장나영요즘 길거리에서는 개인형이동장치(pm)를 타고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와 인도를 오가며 위험하게 주행하거나, 2인이상 동반 탑승해 운행하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개인형 이동장치란 전기동력을 이용해 저속으로 움직이는 1인 운송 수단으로 도로교통법 제2조 19의 2에 따라 ‘원동기장치자전거’중 최고속도 시속 25km 미만, 차체 중량이 30kg 미만인 것으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를 말하는데 가까운 거리를 빨리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기동성으로 인해 주로 1
김종복(본지 논설위원) 우리 사회는 그야말로 복잡한 “모자리크화”현상이다. 각계 각층은 수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모습과 직업, 성격, 포부로 이 시대를 나름데로 열심히 살아 가고 있다. 태초에 인간이란 이름으로 시작되어 이 지구상에 살기 시작한 우리 인류는
악성민원은 공무원 노동자에게 이제는 단순한 ‘갑질’을 넘어서 ‘흉기 없는 살인’임을 민원인들도 알아야 한다. 최근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포시청 주무관으로 인해 다시금 공무원 조직이 술렁이고 있다. 무분별한 신상털이, 도를 넘는 악성 민원 폭탄에 젊은 공무원 노동자가 또 희생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고인의 신상정보와 전화번호가 여과
꽃샘추위도 한풀 꺾이고 한낮의 따스한 햇살과 곳곳에서 깨어나는 만물들이 봄이 왔음을 알리는 듯하다.하지만 우리 소방에게 봄은 마냥 아름답기만 한 계절이 아니다.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발생시키고 모든 산림을 한 줌의 재로 만들 수 있는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산불화재 예방은 계절과 상관없이 필요하지만,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은 특히 중요하다.최근 10년간 도내 산불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1,535건으로 연평균 154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 면적은 615.76ha로 축구장(0.714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