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홍성 청장년, 민주당 양승조 후보 지지 선언
이들은 “우리는 어떠한 단체도, 조직도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예산과 홍성을 걱정하는 청장년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끈이 되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이 외가이고, 도지사 4년을 이곳에서 사셨으니 누구보다 우리 지역을 잘 알 것이라 믿는다”라며 “청년이, 젊은 엄마 아빠가, 젊은 농부들이, 젊은 소상공인들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청장년 대표로 지지 선언문을 낭독한 박주창(갈산면. 42세) 씨는 “윤석열 정부 2년, 지금은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의 위기로 양승조 후보가 반드시 5선이 되어 충남의 인물로 대한민국의 중심을 예산·홍성으로 바꾸어 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청장년들은 양승조 후보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기적인 소통 창구 마련 △청년들 대상 행복택시 운행 △청년 주거환경 개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에 양승조 후보는 “여야, 보수와 진보를 떠나 미래를 설계하고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국회의원 선거보다 중요하다. 어른으로서 반성한다”라며 “집단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는 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