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학교 10개교로 확대, 오는 2025년까지 총 6천만 원 전달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일,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당진교육지원청 이한복 교육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키움 ‘공감’ 교육 기부금을 전달했다.

행복키움 ‘공감’ 교육은 당진제철소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역 학생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교육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2천만 원으로, 2023년 협약을 시작해 2025년까지 3년간 총 6천만 원을 지원하며, 전달된 기부금은 교육물품 구매, 체험부스, 간식차 운영 등에 사용된다.

교육프로그램 테마는 복지인식 개선, 학교폭력 예방, 흡연 예방, 생명 존중 등으로 주제마다 체험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당진정보고 등 5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당시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합덕고등학교, 전대초등학교 등 10개교를 신규 선정해 확대 운영한다.

교육 기부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3일 합덕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8개월간 계획된 학교와 협의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한 공감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제철 사업 초기부터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당진지역 교육기관과 함께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맞춤형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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