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낮추고 발행액 늘리고 공급 늘려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당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7%로 인하하며, 할인율 변경으로 확보한 예산은 상품권을 현재보다 200억 원을 추가 발행하는 데 사용된다.

당진시는 정부의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이 매년 줄고 있어, 날로 높아지는 상품권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할인율 인하로 더 많은 시민이 상품권을 구매해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사랑상품권을 찾는 시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상품권 발행을 위한 예산은 한정되어 있다.”며 “더 많은 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인율을 인하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카드) 당진사랑상품권은 매월 1일 발행되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지류 당진사랑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하나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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