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 한국음식 현장체험 콘서트 운영


지난 2023년 10월 13일(금). 러시아 대륙에 가을이 가고 초겨울 찬바람이 기웃거리는 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일부가 사마르칸트 두체노르(Du chinor)한국식당에서 한국음식 현장체험 콘서트를 뜻깊게 가졌다.

이날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한국음식 현장체험 콘서트에서 한국음식을 서로 다르게 주문하여 나누어 먹어보며 맛을 비교하기도 했다.

한국음식을 맛있게 먹은 ‘도스톤’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나중에 한국에 가서 제대로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어봐야 겠어요. 맛있네요.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닥터 교수님 고맙습니다.”

이어 제2부에서는 기타를 한국에서 가져온 김우영 교수가 한국노래를 하자 학생들은 따라서 같이 노래를 불렀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에 잘 알려진 노래 ‘비어비어’를 부르며 재미있게 레크레이션을 즐겼다.

이 모임을 준비한 ‘안다르벡’ 학생은 이렇게 소감을 밝힌다.

“한국에서 5년여 동안 체류했는데 직장에서 종종 회식을 할 때 노래방을 가서 함께 즐겼던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오늘 한국음식 체험과 레크레이션을 마련하여 즐거움을 선사한 문학박사 김우영 교수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 앞으로 이러한 현장체험을 통한 한국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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