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한 서산·태안 취재 본부장

사진/김정한 본부장
사진/김정한 본부장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대산해수청을 서산해수청으로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도 해수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그런 가운데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 밥상에는 서산항 서산해수청 명칭을 바꾸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많이 오고 갔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명칭 변경을 찬성과 반대를 밥상에 올려놓고 명칭 변경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해수부를 비판하는 말들이 더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대산항이 글로벌 항으로 손색이 없는데도 읍 단위의 지명을 사용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와 대산해수청이 대산항 명칭 변경에 손을 놓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해수부가 주먹구구식 행정에서 탈피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행정을 요구하는 18만 시민들의 목소리를 먼 산 불 보듯 하는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대산읍 기은리에 위치했던 청사가 서산시 잠홍동(동문1동)으로 신축해 이전해 온지가 1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산읍의 지명인 대산해수청의 간판을 걸어 놓고 행정을 펼치고 있다,

대산에 청사가 있을 때에는 대산해수청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고 해도 서산으로 청사를 옮겼으면 명칭을 바꿔서 서산해수청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 “고 본다.

해양산수부가 대산해수청을 서산으로 이전하고도 명칭을 바꾸지 않고 있으니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바꾸자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무시되고 대산읍 주민들에게 반대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로 보인다.

해수부가 이러한 빌미를 대산읍민에 주고 있으니 대산해수청은 대산읍민들이 반대하는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듣고 있다는 것 같아 시민들은 가슴 아파하고 있다.

아니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야 할 해양수산부가 많은 국민들의 불편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들의 편의주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모습은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기에 닦이다.

진정 해양수사부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면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산항은 서산항으로, 대산해수청은 서산해수청으로 명칭을 바꿔주었으면 한다.

해양수산부 산하 11개 지방해수청 중 유일하게도 대산항, 대산해수청 이라는 읍 단위 명칭사용은 어떠한 명분도 합리화되기 어렵기에 하는 말이다.

대산읍민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명칭을 바꾸겠다는 이러한 답변은 핑계에 불과하고 전형적인 편의주의 행정이라고 꼬집는 여론이 지배 적이다.

항만은 선박의 기항지이기 때문에 글로벌 물류기업의 투자를 높이 큰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서산시 지명을 명칭으로 하는 서산항 서산해수청으로 명칭을 바꾸자 여론 조성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해양수산가 서산해수청으로 명칭을 변경해 국제적 감각에 맞는 행정을 펼친다면 항만의 신뢰도 또한 높아져 국제항만 입지선정에 중요한 역할하게 될 것이다.

항만의 명칭을 서산항과, 서산해수청으로 명칭을 바꿔서 시와 상생하는 시너지효과를 통해 국가발전을 촉진시키는데 해수부가 앞장서 주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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