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뜨는 서산’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미지
주요 역점사업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해뜨는 서산’ 2만 5천 명 선착순 배포

충남 서산시가 전 국민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서산’이 11분 만에 모두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처음으로 제작된 ‘이모티콘 서산’은 서산시의 주요 역점사업, 서산시 마스코트인 ‘해나리’와 ‘해누리’, 관광자원을 활용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이 담겨있다.

당초 6천여 명이었던 서산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가 이모티콘 배포 후 1만 8천여 명까지 3배 이상 급증하는 등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는 차별화된 전략과 공감하기 좋은 소재로 이모티콘을 제작한 것이 이번 조기 소진의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캐릭터의 감정 표현에 중점을 둔 다른 지자체의 이모티콘과 차별화해 충남 최초의 국제 크루즈선 운항, 서산공항, 서산 철도 등 서산시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염원하는 의미를 이모티콘에 담았다.

특히, 연말에 맞춰 크리스마스 모자와 선물 등으로 이모티콘을 꾸미고 점박이물범, 서산버드랜드 4D 인기 상영작‘날아라 부르르’의 캐릭터인 부르르 등의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수요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시는 지역 축제, 관광지 등을 담은 이모티콘의 제작‧배포를 검토 중이며 향후‘이모티콘 서산’을 활용해 서산시 굿즈 제작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처음 출시한‘해뜨는 서산’ 이모티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분에게 서산시와 서산시 주요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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