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준공식!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일환… 지역 커뮤니티 복원 공간으로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 일원에 새로운 기초생활거점이자 주민 교류 인프라 ‘연산별당’이 들어섰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4일 오전 백성현 시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한국농어촌공사 박민국 논산지사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별당의 준공식을 갖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전했다.

연산별당은 201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 이후 2019년 초부터 조성이 시작된 인프라로, 국비 28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0억이 투자되어 지어졌다. 746.34㎡ 규모에 다목적실ㆍ문화복지프로그램실ㆍ동아리실ㆍ공유주방ㆍ사랑채 등이 갖춰진 주민친화적 기초생활거점 공간이다. 공모 선정 이후 시와 농어촌공사, 주민 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상향식 의견 조정을 통해 구상해 꾸민 공간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시는 연산별당이 지역민 간 공동체 의식이 끈끈해지는 ‘만남의 장’이자 문화ㆍ복지ㆍ배움이 깃든 편의시설로 만들 것을 목표 삼고 있다. 향후 다방면의 봉사활동과 교육 프로그램, 지역행사가 펼쳐지는 복합 커뮤니티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연산이라는 지역의 특징이 살아 숨 쉬는 자립형 기초생활 거점의 모델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편안하게 소통하실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새로운 인프라 건립을 축하하는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실내 전시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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