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경찰 활동으로 청소년 범죄 원천 차단 나서

대전경찰청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 동기 범죄 관련, 흉악범죄 예고글을 게시하여 검거되고 있는 청소년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한 달 동안 청소년 범죄예방 특별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청소년들이“장난삼아, 호기심에” 흉악범죄 예고 글을 게시하고 있어 신속한 범죄예방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 대전경찰청 청소년 비행알람 제3호를 발령하고“사람을 해친다고 예고하는 일은 결코 장난이 될 수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범죄예방 카드뉴스를 제작하였다.

아울러, 대전시교육청과 협업하여 학부모알림앱·학급단톡방을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315개교)에 카드뉴스를 전파하였으며 담임선생님을 통해 범죄예방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학교 현장에 진출하여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8. 31.까지 학교전담경찰관 위기 청소년 면담 관리 강화를 통해 고위험 위기 청소년에 대한 재비행 예방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청소년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범죄 단계로 발달하기 이전에 먼저 예방하는 일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범죄의 유혹으로부터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켜내기 위해 대전경찰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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