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정한본부장
사진/김정한본부장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행사를 개최하면서 경쟁이라도 하듯이 많은 지원금을 퍼주면서 축제를 하고 있다.

많게는 수억원을 적게는 수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행사는 어떨까. 행사는 말 그대로 바가지에 권위주의에 정말 한심한 행사라고 지적 받는 행사가 다수다.

먼저 얼마 전에 서산에서 열린 유방택 별 축제에서 바가지 음식값으로 시청 자유게시판에 불만을 토로하며 개선을 요구 하는 글이 게시됐다.

별 축제야 보조금이 얼마 안 되니 그렇다 치더라도 서산의 명품 축제라고 평가 받는 감자 축제는 과연 칭찬 받을 만 했는가.

지난 주말에 열린 감자 축제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에 권위적이고 배려가 없는 행포의 축제로 변질 된 것을 보면서 가슴 아팠다.

이들은 보조금 9천만원에 자부담 9백만원 도합 9천9백만원의 행사치곤 너무나 초라하고 배려 없고 권위만 살아 넘치는 행사라고 필자는 평가 하고 싶다.

오는 순서대로 주차는 불가능 했고 주차를 안내하는 안내원들은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권위가 높은 사람들 위주로 주차를 안내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관광객들의 불만은 터져 나왔다.

심지어는 내빈주차장이라고 표기까지 해 놓고 선별해 주차를 안내는 모습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는 한결 같았다. 다시는 오지 말자.

교통을 안내하는 이들은 마치 큰 완장을 찬 것처럼 행사차량의 진입까지 막고 언쟁해 잡음을 일으키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들의 선별적인 주차창 안내를 지켜본 관광객들의 분노 했다. 주차하기 좋은 곳은 삼각 봉으로 막아 놓았다가 지인이나 지체 높은 분들이 오면 약속해 놓은 듯이 삼각 봉을 치우고 그 곳에 주차를 안내 했다.

주차에 불만을 토로하는 시민을 향해 반말로 돈 한 푼 받지 않고 봉사하는데 하면서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누가 시켰는지 과연 배려와 봉사정신 있는지 의심스럽기도 했다.

그럼 이들이 입고는 제복은 스푼을 받았다고 큰소리쳤다. 국가로부터 한 푼도 받지 않았다는 그 말이 맞는지 필자가 정보공개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취재해 낱낱이 밝혀 보려고 한다.

주차장으로 지정된 깨끗한 곳은 권위 높으신 양반들의 전유물이였고 밭으로 만든 임시 주차장은 힘없고 약한 사람들에 주어졌다.

이곳은 먼지로 인해 어린들의 기침하면서 엄마 아빠 먼지가 왜 이렇게 많이 날려 하는 소리가 들렸고 주차해 놓은 차량을 먼지 범벅으로 세차를 해야 할 지경에 놓였고 서민들의 고문장이나 다름이 없었다.

축제 관계자들에게 묻고 싶다. 축제장에 가보면 흔하고 흔한 것이 종이모자인데 이런 조차 관광객들에게 배려 못하는 이유에 답했으면 한다.

작은 생수 한 병 조차 주지 못할 정도로 빈약한 행사인가. 세금을 9천만원이나 받아서 하는 행사에 그 흔한 종이모자 그 흔한 생수 한 병 제공하지 못한다면 과연 지역의 대표 행사라고 주장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서산시에서 개최하는 행사는 시의 책임이 반드시 따른다. 그러기에 시는 모든 행사를 서민에게 배려하는 행사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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