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7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업중단예방 학교 업무담당자(초·중·고·특·각종학교) 30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사례, 학업중단 예방 정책 설명 및 실무처리방법,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마인드 제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하여, 단위학교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비 지원(308교)과 학업중단숙려제 위탁교육기관(6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2주~7주 동안 숙려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상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특수학교와 각종학교까지 포함하여 모든 초‧중‧고 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하였다.

또한, 단위학교 학업중단숙려제 운영과 병행하여 지자체(3기관) 및 민간위탁기관(3기관)을 지정‧운영하여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학교별 학업중단예방숙려제 운영비 증액 요청을 반영하고, 위탁기관을 전년대비 2기관 확대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대전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성급한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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