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체육회(회장 이승찬)는 지난 17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 2층 대회의실에서 5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 및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개최된 취임행사는 민선2기 통합 제5대 대전광역시체육회 출범 경과보고, 꽃다발 증정, 체육회기 전수, 취임 인사말씀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민선1기 대전체육 사무행정과 스포츠공정 선진화에 기여한 전종대 대전체육회 사무처장, 유병윤 대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기대의원총회 주요 안건은 2022년 사업성과 및 2023년 역점사업, 대전광역시체육회장 선거 결과, 대전광역시체육회 사무처 조직 개편,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임원 변동사항, 회원단체 가입비 및 연회비 면제 등 보고사항 6건과 대전광역시체육회 정관 개정, 대전광역시체육회 이사 증원 및 선임, 대전광역시체육회 감사 선출, 2022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안건 5건에 대해 원안 의결했다.

총회는 이사의 규모 확대(50명에서 70명/20명 증원) 의결과 임원 선임 권한을 이승찬 회장에게 위임하여 시정에 부합된 체육정책의 신속한 추진과 다양한 스포츠 변화를 선도할 수 있게 힘을 실어 주었다.

또한, 정진성 근대5종연맹회장과 박희정 중구체육회장이 행정감사에 선출되었고, 박원규 예교지성회계법인 대표이사가 회계감사에 연임되어 2025년 정기대의원총회일까지 2년간의 임기를 갖는다.

이승찬 회장은 “민선1기는 대전체육 발전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했다면 민선2기는 현장중심의 업무추진을 극대화하고 회원단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동력으로 대한민국 체육거점도시 대전을 완성하는 더 강렬한 후반전을 만들겠다”며 사업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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