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체육회(회장 이승찬)는 지난 10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32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민선 1기 마지막 이사회로 주요 안건은 2022년 사업성과 및 2023년 역점사업, 대전광역시체육회 회장 선거 결과, 2023년도 예산 성립 전 잠정집행 예산 편성 결과, 임원 변동 사항 등 보고사항 4건과 대전광역시체육회 정관 개정, 각종 규정 개정, 대전광역시체육회 사무처 조직 개편, 2022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회원단체 가입비 및 연회비 면제, 총회 안건 상정 등 심의안건 7건에 대해 의결했다.

대전광역시체육회는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대전시, 대전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회장출연금, 대전체육 발전기금 조성, 대한체육회 공모사업, 신규사업 발굴 등의 재원 확충으로 지난해 보다 3.3% 증액된 323억1백만원 예산을 확정하였다.

또한, 2028년 제109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대전체육발전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 스포츠클럽 활성화로 클럽중심의 새로운 스포츠 생태계 조성,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일상 회복, 전문체육 육성을 통한 경쟁력 향상 도모, 회원단체 활성화로 상생발전 기반 마련, 체육꿈나무 지원사업 확대로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 대전체육발전기금 확충으로 재정 및 사업 확대 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승찬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 상황에서도 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법인화, 온․오프라인 사업 추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고, 민선시대 출범에 따른 각종 제도정비 등 체육정책의 기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민선 1기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선 2기는 이를 토대로 대전이 대한민국 체육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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