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관리팀장 경감 방준호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이란 2017년 9월에 새롭게 도입되어 어느덧 5년이란 기간이 흘렀다.

탄력순찰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에게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 주면 경찰이 참고하여 순찰하는 새로운 순찰방식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우범 지역이나 위해가 예상되는 순찰 희망 장소를 요청 시간을 특정해 온라인 순찰신문고 (patrol.police.go.kr) 또는 지구대·파출소에 신청하면 관할지구대에서 순찰차 순찰계획에 반영하여 우선순위별 요청 장소를 해당 시간에 순찰하는 방식이다.

신청 절차는 간편하다. ‘순찰 신문고’ 검색해 접속 후 별도 로그인 없이 희망 장소 및 시간을 간단한 요청 사유와 함께 신청하면 신청연도 12월 말까지 탄력순찰 한다.

신청 후 처리 절차는 순찰 요청 시간. 장소와 112신고를 비교 분석하여 순찰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순찰을 시행한다. 이때 입력한 순찰 요청 의견은 사안에 따라 정책에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112신고 출동 등으로 인해 순찰을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최대한 모든 순찰 요청 장소를 순찰하기 위해 우리 경찰에서는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야간 범죄취약지역이나, 여성 안심 귀갓길 등 평소 불안하다고 생각한 장소가 있지만 쉽게 112신고를 하지 못하였다면 간편하고 부담 없는 탄력순찰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드리는 바이다.

주민들이 탄력순찰을 신청하면 지역경찰은 미리 지역 특성을 사전에 파악하여 순찰하게 되는 장점이 있으며, 그리고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순찰 함으로써 주민과 함께 하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지 않을까 필자는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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