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후 꾸준히 기부. 누적 기부금액 1억 5천만원에 달해

▲ 11일 제30대 배재대학교 총동창회가 대학을 방문하여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제30대 배재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조광연)가 11일 배재대를 방문, 김선재 총장에게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동창회 조광연 회장, 임용혁 수석 부회장 등과 배재대 김선재 총장, 박인규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배재대 총동창회는 2004년 이후 꾸준히 모교의 발전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뜻을 모아왔고 이번 기금을 합하면 발전기금 누계금액은 1억 5천만원에 달한다.

조광연 총동창회장은 “위기의 대학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함께 하고자 동문들의 뜻을 모았다”며 “우리 후배들이 배재대학교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선재 총장은 “급격한 입학자원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의 발전을 위해 동창회에서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기부해주는데 더욱 의미가 깊다”며 “항상 대학의 든든한 후원이 되어주고 있는 총동창회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발전해 나가는 대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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