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맞은 이승찬 대전광역시체육회장

대전광역시체육회(회장 이승찬)는 지난 1월 24일, 민선체육회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을 회고하고 새로운 한해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지난 2년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비대면 대회와 방역대책을 준수하여 대회 및 행사 등을 추진, 변화와 혁신의 노력으로 대전체육 선진화 토대를 구축한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요약해 보면 ▲대전체육회 법인화 / 비영리 공익(특수)법인 출범 ▲대전체육발전기금 조성 / 2억 4천 6백만원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유치 후보도시 선정 ▲선진형 체육시스템(스포츠클럽) 확대 및 안착 ▲대전체육 발전계획 연구용역 추진 및 체육정책 자문위원회 운영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꿈드림 프로젝트 사업 추진 ▲스포츠과학센터 컨디셔닝 지원팀 신설운영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활성화로 새로운 시민플랫폼 마련 ▲변화와 혁신을 위한 사무처 조직 정비와 대전시, 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외연 확대 ▲체육시설 개방지원 공모사업 최대 국비 확보 ▲제102회 전국체전(19세이하부) 목표 달성 및 안전한 대회 참가 ▲회원종목단체의 활성화를 위한 연회비/가입비 면제, 4년간 적립금 지급 ▲전문체육 환경개선을 위한 용기구 지원 ▲판암선수촌 개촌으로 직장운동부 선수들의 복지증진과 안정적 운동 환경 조성 ▲스포츠인권 교육 실시로 인권보장 강화 ▲언텍트 시대에 맞는 비대면 운동 유튜브 영상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제공 ▲생활체육지도사 정규직 전환 및 구체육회 전환 배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대전광역시체육회는 그 동안의 코로나 충격을 극복하고 대회, 행사, 종합대회 참가 등 제반사업의 회복과 민선회장, 법인 출범에 따른 자주적 공익법인의 위상 마련을 위해 대전체육 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전시, 대전시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보조금 증액 확보와 회장 출연금, 대한체육회 지원, 체육진흥기금, 대전체육발전기금 조정 등으로 전년 대비 17.8%가 증액되어, 예산 300억 시대를 맞이했다.

역점사업으로 추진된 대전체육발전기금 조성은 이승찬 체육회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체육인재 발굴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2021년부터 조성되었다. 현재까지 본회 임원, 언론, 기업, 실업팀, 은퇴선수 등 여러 분야에서 참여, 2억4천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였고, 지난 연말 2021년 전국대회 성적우수자 190명과 12개 팀에게 4천여만원의 격려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체육계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기탁분야를 더 다양화하고 기금사업 범위를 올해의 팀 선정 및 지원, 대전체육 인재 육성 장학금 지급 등을 추가하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찬 체육회장 출연금 10억원을 활용한 꿈드림프로젝트는 글로벌 체육인재 양성사업으로 훈련장학금, 대회출전비, 스포츠과학센터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올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국제대회 출전 기회를 갖지 못하는 선수를 추가 발굴하여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출연금으로 소년․전국체전 훈련장 격려, 컨디셔닝 지원팀 운영, 각종 대회 지원 등 기존 사업의 확대는 물론 첨단장비 지원, 실업팀 등 창단 지원, 체육회장배 대회 창설 등 지원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복안이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로 올해 6월 시행되는 스포츠클럽법에 맞춰 새로운 선수육성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선도적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로 정체기를 맞았던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밖 시설 확보, 비대면 교육 등 다양한 운영 모델도 고안한다. 특히, 2020년 개발하여 운영 중인 대전형 스포츠클럽의 활성화에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여 코로나로 지친 대전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만든다는 입장이다.

올해는 사상 첫 충청권 국제종합대회 유치기회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유치열기 붐업 및 현장실사 지원 등 대전시와 적극 협업하고 있다. 또한, 현충원 유치기원 참배 등 다양한 유치 응원행사를 통해 10월 유치확정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회원종목단체 선진화를 위해 평가 제도를 도입하여 종목단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투명하고 합리적인 조직운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체육단체 기반 조성에 기여코자 한다. 금년에는 3월까지 평가위원회 구성과 4월에 지표를 확정하고 9월, 10월 시범평가 등으로 추진하며, 2023년에 전면시행 된다.

전문체육 경쟁력 제고와 관내 우수선수 타시도 유출방지, 상급학교 진학기회 부여 등을 목적으로 먼저, 우리지역 출신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선수 영입을 통한 대전시청 남자 펜싱팀을 1월 확대운영하고 대전체육고 핸드볼팀, 목원대씨름팀, 대전과학기술대 유도팀 등도 올해 창단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체육회는 금년 스포츠마케팅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제 및 전국대회 개최 예산을 전년대비 3억8천1백만원 증액된 12억1천4백만원을 확보하여 국제세팍타크로대회를 비롯해 유소년축구스토브리그 등 31개 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체육선진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여 나간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승찬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전체육의 성장 발판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그러한 결실을 발판으로 2022년은 회복을 넘어 도약하는 미래 스포츠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시민 모두가 스포츠로 건강해 지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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