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에 온양2동 '뜻' 풍물패

▲ 대동놀이 장면

아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아산지회(지회장 이동현)가 주관하는 제13회 아산시 풍물대회가 13일, 신정호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아산시 풍물대회는 우리 문화 고유의 전통 풍물을 전승 및 보존해 건전한 여가선용 활동과 기풍을 진작시키며, 문화향유를 통한 풍물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산시민들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화합과 단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아산의 전통놀이인 풍물대회를 통해 관내 읍면동 주민자치 풍물단 및 동아리팀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로 인해 연습시간은 짧지만, 21개 팀의 수준 높은 공연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 대상수상자 온양2동 '뜻' 풍물패

이날 국악협회 아산지부(지부장 이상례)의 기획연출로 21개 팀 대회 순번 추첨, 이동현 지회장 대회규정 설명, 오세현 아산시장 인사말, 1번~21번 본대회, 전체 대회 참가인원이 참가한 대동놀이, 시상식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현 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과 향토문화 전승발전을 위한 풍물대회"라며, "우리지역 풍물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주민들께 용기와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온양2동 '뜻' 풍물패(회장 김노순)가 수상했다. '뜻' 풍물패는 4세에서 80세까지 35명의 단원이 참가했으며, 특히 4세와 6세 어린이 무등태우기로 뜨거운 박수갈체를 받았다. 으뜸상은 온양3동 내래울 풍믈단(단장 서현석)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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