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공동주택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169개소의 아파트에 화재안전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여러 세대가 연속으로 거주하는 형태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확산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높아 화재 초기 자체 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

지난 13일, 아산소방서는 관내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화재안전매뉴얼을 배부하고, ▲화재 시 행동요령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119신고요령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 관계자는 "공동주택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각심 고취와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하여 관계인·입주자 대상 소규모 또는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추진해 화재안전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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