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 교육 지원청(교육장 문추인)은 지난 16일 이음 구강 악안면 외과 치과의원(원장 임정훈)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 지역 본부(본부장 신경근)과 함께 예산군 소외계층 및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료지원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비, 수술비, 긴급생계비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안정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뒷받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예산읍에 위치한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은 매월 누적 환자 1명당 1천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치과 자체 기금으로 적립 후, 예산교육지원청에서 의료비 등이 필요한 아동을 추천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 교육 지원청 문추인 교육장은 “예산지역 학생들을 위해 진심어린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음치과 임정훈 원장은 ”앞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경근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공유와 협조로 아동 의료 사각 지대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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