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 소방서(서장 김오식)는 3일 각종 수난 사고를 대비해 ‘예당 저수지 119 현장 안전 센터’를 방문해 시민 수상 구조대원 격려 및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예당 저수지 119 현장 안전센터’를 방문한 김오식 서장은 시민 수상 구조 대원들의 주요 업무를 검토하고, 대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근무 여건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난 사고 발생 시 구조 대원이 도착하기 전 군민들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명 구조함 내·외부 외관 점검 및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줄 등 내부 적재품을 확인하고 예당 저수지 내 현장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김오식 예산 소방 서장은 “안전사고는 예고가 없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익수사고 발생 시 무리하게 구조하는 건 매우 위험 하므로 근처의 인명구조함을 확인하고 잘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당 저수지 119 현장 안전센터’는 소방 공무원과 의용 소방 대원 및 민간 자원 봉사자 5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예당 저수지에서 익수 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순찰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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