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먹거리 기반 구축에 팔 걷어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요즘 각종 식품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2021년 하반기부터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을 위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과 이를 원재료로 가공한 제품을 대상으로 자체 품질 인증 기준을 마련 ‘당진시 로컬푸드 인증제’를 시범 운영한다.

인증 대상은 GAP(우수농산물 인증) 잔류농약 허용 기준 이하이면서 유기합성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농산물이며, 축산물은 무항생제·유기축산·HACCP 인증을, 수산물은 MSC·ASC 인증을 받은 경우이다.

또 가공품은 당진시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축·수산물을 원·부재료로 50% 이상 함유해야 하며, 식품제조 가공업 영업허가 시설에서 생산된 가공품이 대상이다.

인증 기준에 적합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에는 ‘해나루 당진 로컬푸드’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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