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8일,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 순회교육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며 다육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에 참여했다.

생활개선회 순회교육은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 여성의 잠재 인적 역량 개발을 통해 지역농업을 기반으로 한 특색있는 새로운 리더로서의 여성농업인 조직을 육성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교육이다.

지난 4월 30일부터 운영한 올해 교육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5월 4일부터 중단됐다 지난 7일부터 다시 운영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여성농업인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생활개선회 활성화 방안, 읍면동별 생활개선 희망 과제 실습교육과 생활개선회 운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사망, 과수원 운영)가 지난해에 비해 일찍 발생(4월 2일 확진)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고위험군인 농업인에 대한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권순길 회원은 "영농으로 바쁘지만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은 언제나 기다려진다. 시간을 내 교육에 오면 힐링도 하고 정보도 나누며 생활,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코로나19로 교육이 너무 제한돼 아쉽다. 앞으로 생활원예 교육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생활개선회원의 의식과 능력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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