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2017년 대천천 산책로 개설 이후 이용하는 시민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로 산책로 이용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총 11억원을 투입해 대천천 인도정비, 대천천 산책로 조성, 대천천 인도개설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대천천 인도정비사업에 1억7000만원을 투입해 노후되고 표면이 딱딱하고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있던 기존 남대천교~죽정교 인도 구간을 탄성이 강하고 충격흡수에 탁월한 탄성포장재로 정비를 완료해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했다.
또한 4억원을 투입해 기존 산책로와 연결되는 신평교~죽정교 구간 0.4km 산책로를 추가로 개설하여 4차로 도로 횡단에 따른 사고 예방 및 불편을 해소하고자 대천천 산책로 조성사업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천천 인도개설사업에 5억4000만원을 투입해 화산교~청천저수지 구간 자전거 도로 옆 인도 2km 확장사업도 7월 말 완료 예정이다.
이번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대천천은 시민들의 여유와 휴식을 위한 명품 힐링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천 산책로 정비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쉼터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