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정용래 구청장이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는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를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1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2020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구는 지난해 연말 기준 35개 공약사업 중 23개를 이행 완료해, 90%의 평균이행률을 나타냈다. 나머지 정상추진 11개, 시기미도래 1개 사업은 임기 내 완료를 위해 활발히 추진중이다.

현재까지 완료 및 완료 후 계속 이행중인 주요 공약은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유아 놀이과학교육 교재(나Do 나Do)개발 △5060 청춘대학 및 도서관 실버사서 양성 △주민주도형 리빙랩 마을 조성 △마을커뮤니티 공간 조성 △주민참여플랫폼 구성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지역사회중심 홀몸어르신 돌봄 네트워크 구성·지원 △임산부를 위한 아가랑도서관 설립 △도시형 가족쉼터(캠핑장) 조성 등 23개 사업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어느덧 민선7기를 사실상 마무리하는 시기에, 출범 초 구민과 했던 약속을 성실히 잘 이행하고 있다는 성적표를 받아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희망을 키우고,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는 더 나은 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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