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책 모니터링·개선의견 제시 등 역할…15일까지 신청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발굴하고 모니터링을 담당할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들에게 불편·불합리한 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과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제시하고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홍보활동 지원 등의 활동을 담당한다.

모집 규모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가 가능한 세종시민 총 70여 명으로,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여성가족과 여성정책담당(☎ 044-300-3713) 방문 또는 이메일(1225kih@korea.kr), 팩스(044-300-3729)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6년 12월 광역시 최초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1단계(진입)를 지정받았으며, 올해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발전단계인 2단계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정섭 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을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시민참여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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