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상황 가상해 단계별 대응 훈련 실시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8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동구청 각 관련 부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 대비 도상(가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진 상황을 가상해 각 부서 대응 절차 및 임무·역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5월 28일 09시 경 대전 유성구 금고동 북쪽 0.5km 부근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동구 지역에도 여진이 지속해서 감지되고 있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이에 대한 단계별 대처법을 점검했다.

특히, ▲상황접수 및 전파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등 지진 피해 발생에 따른 실무반별 역할, 대응 절차 및 조치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훈련을 진행했으며 지진대응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아울러 각 협업부서에서는 인명 및 재산 피해, 시설 복구, 교통사고, 긴급통신 지원 등에 대한 대처 상황을 보고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도상 훈련은 지진재해 발생 시 관련 부서 등과의 협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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