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개최 예정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오랜 기간 지속함에 따라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를 준비했다.

지난해 대전 최초로 6회에 걸쳐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은 발코니 음악회는 내 집 발코니를 객석 삼아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음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2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 오는 29일 관저동 예미지 아파트 ▲ 30일 가장동 래미안 아파트 1단지 ▲ 내달 5일 복수동 초록마을 리슈빌 아파트, 마지막으로 ▲ 12일 도안동 수목토 아파트에서 단지 내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공연 내용으로는 성악, 클래식, 대중음악 등의 다양하고 알찬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구는 발코니 관람을 원칙으로 하되 사회적 거리 유지 후 무대 주변 관람을 허용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발코니 넘어 들려오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마음의 평안을 갖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시민들에게 휴식 같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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