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36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금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25명은 성주면 개화리에 위치한 커피 재배 농가를 찾아 커피 모종 심기와 운반 작업 등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중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보령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무척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금순 의장은 “일손 부족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이 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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