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사랑 나눔 재능기부 봉사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신성대학교는 지난 7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박인길 LINC+ 사업단장, 제과제빵과 주형욱 교수와 신세계 베이커리 특별반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과제빵과 학생들은 행사 전날부터 이틀 동안 학과에서 배운 전문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정성을 다해 빵 1,000개를 만들었으며, 정성과 마음이 듬뿍 담긴 빵은 음료와 함께 당진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를 통해 지역 복지관과 아동보호시설로 전달됐다.

학내 사회봉사단 봉사활동에도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제과제빵과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봉사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빵 나눔 봉사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 요리교실‘팜베이킹(Farm-Baking)’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대학의 이웃사랑 실천을 이끌고 있다.

주형욱 교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복지관과 아동보호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흔한 밀가루에 사랑이란 재료를 섞어 진심을 담아 빵을 만들었다. 작고 가벼운 빵이지만 담긴 마음은 바위만큼 크고 묵직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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