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28일 투르크메니스탄 독립 30주년과 ‘2021년 - 국제 평화와 신뢰의 해’를 기념해 개최된 투르크메니스탄 하원주최 화상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 의제는 ‘세계 평화와 신뢰 강화를 위한 의원의 역할’로 대한민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등 총 16개국에서 14명의 의장과 4명의 부의장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박 의장은 “국제법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번 회의와 같은 의회간 소통과 협력이 포용적 다자주의의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의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의회 차원에서도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백신 다자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김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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