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덕)가 '2021 읍면동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실행 과정'을 본격 추진한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읍면동에서 주민참여를 통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하는 것으로 읍면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15일, 2021년도 마을복지계획 추진을 앞두고 17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참여자를 중심으로 온라인(유튜브 라이브)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채현탁(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장) 교수의 ‘읍면동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계획 어떻게 세울까?’라는 주제 강의와 2020년도 시범지역으로 참여했던 배방읍, 온양6동 마을복지협의체의 계획 수립 및 실행 과정에 대한 사례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염치읍 마을복지협의체 김은미 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복지계획의 의미를 알게됐으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조금 더 관심 있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계획수립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4월부터 9월까지 13개 읍면동을 3개 모둠으로 나누어 계획수립과정(퍼실리테이션 방식, 3회기)을 추진하며, 계획이 수립된 4개 읍면동은 사업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모니터링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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