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IM선교회 본부에 수사대원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앞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IM선교회의 마이클 조 선교사와 선교회 산하 교육시설 IEM국제학교 측 대표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는 IEM국제학교가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 기간에 교내 예배실에서 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좌석 수의 20% 이내 예배 시행 수칙을 어긴 정황 등이 포착된 데 따른 조치다.
경찰은 지난달 코로나19 음성 판명 후 자가 격리가 해제된 마이클 조 선교사에 대해서도 피의자 진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IM선교회와 산하 교육시설 등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