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필품 지원 행사는 대전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에서 대전경찰청을 통해 자원봉사연합에 범죄피해자와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을 기증하면서 갖게됐다.
행사에 참석한 황 청장 등은 후원물품인 쌀, 세탁세제, 키친타올 등 6종의 생필품(5만원 상당)을 박스에 정성껏 포장해 용문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 전달했다.
기증행사의 첫 수혜자는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 가족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와 어린 자녀 4명을 부양하며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나가며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이 선정됐다.
박스에 포장된 나머지 생필품 50박스는 각 구 자원봉사연합회원들과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이 범죄피해자를 비롯해 순찰활동 시 알게 된 저소득가정 50세대를 찾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황 청장은 “이번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경찰청과 경찰발전위원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