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예선전 극복하고 본선에 이어 결승까지
예선에서 조 2위(1승 1무 1패)로 본선에 진출한 신평중은 16강에서 서울 한양 FC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에서는 경기 시흥시민축구단 U-15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가 되어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했다. 이후 4강에서는 경기 풍생중을 상대로 2:1로 이기며 승전보를 이어갔다.
신평중은 마지막 결승에 진출해 청주 대성중과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임했지만 2:0으로 패배해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신평중 축구부 남기설 감독은 “예선 초반에 긴장과 실력 차이로 선수들이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열심히 뛰어준 결과 본선에 진출했다” 며. “선수들이 힘든 걸 참고 또 참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준우승이란 큰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최창엽 교장은 “간절함을 갖고 뛰는 모습에 반하고 경기 결과와 내용 모두 감동을 받아 눈물이 났다” 며. “선수단과 감독, 코치 모두 고생했고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한국동서발전 (주)당진화력본부, 당진교육지원청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국가대표란 꿈을 향해 하루하루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