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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 수분 보충이 핵심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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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5  09: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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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게 내리쬐는 여름철 접어들면서 무더위가 시작됐다. 바캉스나 여름방학이 맞물리면서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내(體內)에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2.5L의 수분을 배출한다고 하는데, 0.5L 정도는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섭취가 되므로 하루 2L 정도의 물은 따로 섭취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목욕을 한 후에는 체내의 수분이 급속도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급하게 물을 마시게 되면 위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더운 날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잔은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만성 탈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에는 그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셔 주어야 한다.

특히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량이 늘어 고혈압이 더 심해진다는 오해를 하기 쉽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일수록 적정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고혈압 치료제 중에는 이뇨제가 포함된 것이 있는데, 이뇨작용으로 인해 수분이 손실되므로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체내 수분 부족 시, 주요 장기에 우선으로 수분을 전달해 말초혈관 쪽에는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못하게 하고 결국 고혈압 악화로 이어진다.

특히 뜨거운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한 수분 배출이 증가해 체내 수분 부족이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못하게 하고 혈전 발생 위험을 높인다. 이미 동맥경화가 진행된 사람에게 나타나게 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므로 무더운 여름철이야말로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기온도 높고 습도가 높아 입맛을 잃기가 쉽다. 이럴 때는 입맛 도는 여름철 제철음식으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오이를 먹으면 기력 및 수분 보충이 되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 이뇨 효과가 탁월하며, 부종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 열에 지친 피부에 오이를 붙이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고, 오이무침, 장아찌, 소박이 등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토마토는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매우 좋으며, 토마토에 설탕을 뿌리게 되면 맛은 있지만 토마토에 있는 좋은 성분들이 다 죽게 되어 설탕을 뿌리지 않고 먹는 것을 권장한다. 토마토의 겉껍질은 소화가 잘 안되므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벗겨낸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에 에어컨을 틀다보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냉방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피망에는 비타민 A와 C가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냉방병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옥수수는 수분대사를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 물을 많이 먹어 생기는 여름철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며, 옥수수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메이신 성분이 함유되어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해로운 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가지는 수분량이 많고,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어 열이 많은 사람이 먹으면 좋다. 피로회복에 매우 좋은 음식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세포 형성을 돕고,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단 몸이 찬 사람은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요컨대 ‘지혜가 아닌 세속적인 지식을 쌓아 교활한 사람들이 감히 어떤 일을 하지 못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행하지 않음으로써 행하면 아무것도 다스려지지 않은 것이 없다.’라는 도덕경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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