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우미 120여명 참여,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 정보공유

대전광역시는 15일 오후 2시 둔산동 오페라웨딩에서 시와 자치구 공무원 기업도우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힘내라, 대전기업! 기업도우미 공감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재 시와 구 소속 496여명의 공무원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기업도우미 운영을 결산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전통악기, 전자바이올린 및 팝페라 보컬이 어우러진 여성5인조 그룹의 퓨전공연과 기업도우미 우수사례 발표와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우수 기업도우미로 선정된 대전시 최동규 사무관은 담당 기업인 A사의 국가R&D사업 수행을 통한 신제품 슬림화 설계 개발 지원, 각종 전시회 참여를 통해 제품 홍보 등을 밀착 지원해 이로 인한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임춘래 사무관은 B사를 담당하면서 이메일 및 상담을 통해 계약서 번역을 지원하는 등 해외지사 대리점 계약 체결 및 바이어 상담장소 제공은 물론 신용보증재단과 사전접촉을 통해 신용보증 한도 추가요청을 하는 등 기업인의 가장 큰 고민으로 여기는 판로지원을 위하여 도우미 활동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윤길채 주무관은 D사를 담당하면서 제품 설명서를 베트남어, 영어 번역지원과 베트남 호치민사무소 및 미국 실리콘밸리해외사무소을 통한 제품홍보 지원, 대전전파관리소 신제품 시연회 개최 지원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이 제품의 다양한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서는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만약 내가 대전시 기업인이라면? 고객의 소리듣기’를 주제로 분임 토의도 진행됐다.
대전시는 매년 우수 기업도우미(10명)를 선발, 해외 정책연수 및 근무평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승진 시 우선 발탁하는 등 기업도우미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경청과 소통에 바탕을 둔 기업도우미 제도가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하는데 톡톡히 역할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기업인들의 활용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분임 토의에서 나온 의견은 적극 반영해 기업도우미 제도가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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