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보건대학교 등 4곳 순회… 저출산 문제 및 가족의 의미 강의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저출산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말까지 관내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과 함께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동시에 사회문제의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13일 보건대학교를 시작으로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3곳을 순회하며 총 7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화만사성, 행복으로 가는 길’,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100세 시대, 누구와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 등 청년들의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놓고 영상과 퀴즈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출산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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